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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기쁨 나누고 싶습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1 00:00

춘계한인축구대회 MVP 홀리윙스 주장 이용준 선수

◇춘계한인축구대회에서 최다골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홀리윙스의 이용준 선수.

홀리윙스의 주장인 이용준 선수(22세)는 이번 대회에서 필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는 킬러 본능을 선보이며 팀의 전승을 이끌었으며, 총 14골을 기록해 득점왕과K MVP에 올랐다. 특히 FC 키카와의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해 BC한인축구협회가 결성된 후 원년 우승을 이뤄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대회 우승 소감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참가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니 너무나 좋고,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홀리윙스 우승의 원동력은?

선수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합에 임했고, 욕심부리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플레이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본인 소개를 하자면

현재 SFU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축구는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을 찼습니다.

▲득점왕과 함께 MVP를 차지했는데.

공격수로서 득점왕에 올라 기쁩니다. MVP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것이 주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홀리윙스를 통해 축구를 계속 할 예정이며,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끝나면 축구와 연관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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