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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들 ‘빛나는 준우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02 00:00

북미 과학경시대회 최종결선 입상 하퍼 총리, 선전 당부하는 축전 보내

◇오른쪽부터 전호범 원장, 김민수, 백준호, 오인석 군, 지도교사 엘레샤 레세프씨


북미 과학경시대회 'ExploraVision 2007'에 참가해 지역우승을 차지한 바드(VADD) 아카데미팀이 지역우승팀들끼리의 최종 결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바드 아카데미의 전호범 원장은 “캐나다 팀 중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한 우리 팀이 4~6학년 전체 그룹 중 준우승을 차지해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결선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 명의 학생들은 각각 5000달러씩의 장학증서를 수상하게 된다.

이번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한 학교는 모두 4705개교이며, 4개 학년 그룹으로 나눠졌기 때문에 이들은 약 1200여개 팀 중 2위를 차지한 셈.

캐나다 한인학생 팀으로는 최초의 준우승 팀으로 남게 될 이들의 연구프로젝트는 F.D.A.(Freedom from Drug Addiction) 백신(Vaccine)이며, 밴쿠버 웨스트 쇼네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수, 백준호, 오인석 군과 지도교사 엘레샤 레세프, 멘토 전호범 원장으로 구성됐다.

최종결선 준우승을 차지한 바드 아카데미 팀은 6월초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로 초대받아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식 등 관련행사에 참가하고 박물관 등을 관광하게 된다.

한편 스티븐 하퍼 총리는 바드 아카데미 팀에게 축전을 보내 이번 대회의 지역우승을 축하하고, 결선에서 캐나다를 대표해 선전하라고 격려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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