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 부의장 김상근, 이하 평통)가 7월 1일 출범한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추천인선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11일까지 후보자 추천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한인단체 등에서 구성원이 직접 선출한 대표,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인사, 조국관과 민족관이 투철하며 민족화해협력에 기여한 인사 등이다. 반면, 현 위원 중 협의회 참여와 활동실적이 부진한 인사, 5회 이상 연임한 인사, 공•사생활의 부도덕성으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인사는 추천에서 제외된다.
평통은 13기부터 지역 대행기관장의 추천비율을 확대하고 해외지역 통일 활동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13기 해외 자문위원 수는 61개국 2000명 내외로 약 22.6% 증가했다. 해외 지역협의회도 22개에서 32개로 증설했다.
그 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 온 밴쿠버지회(회장 신두호)는 2년 만에 캐나다 서부협의회로 다시 승격됐다. 13기 배정인원은 37명이며 밴쿠버 지역 추천인원은 24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인사를 제외하고는 12기 자문위원 대부분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평통은 아울러 자문위원 자기추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평화통일에 열정을 가진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젊은 층 인사이며 해외 위촉인원은 모두 70명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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