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한인축구협회(회장 한정구)의 창립 기념식 및 춘계축구대회 조 추첨 행사가 14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각 축구 모임 대표들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협회의 창립보고 및 임원단 소개, 공로패(안원남)와 감사패(이신우) 수여, 팀 소개 및 조 추첨, 한인 축구대회 규정 및 대회 요강 설명 등이 있었다.
한정구 회장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골대를 놓고 사랑하는 회원들과 한평생 공을 차고 싶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한인들의 마음을 모아 앞으로의 사업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당초 예상했던 16팀보다 4개 팀이 늘어나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지만, 많은 팀의 참여를 위해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며, 현재 약 400여명의 선수가 협회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BC 한인축구협회 창립 후 첫 번째 갖는 이번 춘계대회는 본사 후원으로 오는 5월 5일(토)부터 버나비 스포츠 컴플렉스와 포트무디 인조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조 추첨을 통해 5개 조로 나뉜 20개 팀은 예선을 통해 각 조 1, 2위(10강)를 결정한 다음, 그 중 4개팀이 다시 8강 플레이 오프를 치르게 되며, 결승은 오는 6월 9일 벌어지게 된다.
춘계축구대회 조편성 결과
A조 홀리윙스, 밴91, FC 미라클, 밴커(Vanccer)
B조 FC 키카, 코어, 마하나임, 메이플 유나이티드
C조 앤젤 모터스, 카리부 클럽, LIC, 리베로
D조 얼리버드, FC 한아름, 밴유 사커, IAE
E조 홀리 유나이티드, 보스텍, 밴11’s, FC ZD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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