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회장 최창식)는 3월 1일 제 88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인회 회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한윤직 노인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선창했으며 최충주 총영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한인회 임정규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민족독립을 위해 활동한 열사들과 3·1운동을 서방세계에 알린 캐나다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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