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참전 기념비 '고사리손' 성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15 00:00

한인회 상록회 등 동포단체 정성 줄이어 프레이저 밸리 한국어학교 특별강연 마련

200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사업에 동포사회의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각급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성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익명의 독자는 참전비 건립사업에 써달라며 본사로 성금을 보내왔다. 또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요 한인 상점에 설치한 1000여개의 모금함에도 차츰 성금이 쌓이고 있다. 5만달러의 성금을 쾌척했던 밴쿠버한인신용조합은 따로 참전비 영수증을 제작 기증했다. 특히 어린 학생들도 '고사리손' 정성을 보탠다. 16일 프레이저 밸리 한국어학교(교장 민완기)는 겨울 방학식을 겸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 특별 강연을 실시하고 성금을 전달한다.

채승기 참전비 건립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송년모임을 개최하는 단체마다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밴쿠버 한인회를 비롯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총40만달러의 예산 중 현재 약 80%가 모금됐으며 버나비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지(버나비 센트럴파크)위에 건립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