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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12-13 00:00

코퀴틀람 '플레이스 드 아트' 무료 콘서트 열어

오는 16일 오후 2시 코퀴틀람의 예술학교 플레이스 드 아트(Place des Arts)에서 한인 강사 실비아 김(사진 앞쪽)씨와 플로렌스 노씨가 주최하는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실비아 김씨와 플로렌스 노씨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모짜르트, 드비시, 바하,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을 연주하게 된다. 김씨는 플레이스 드 아트에서 피아노와 음악 이론 강사로, 플로렌스 노씨는 바이올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중학교 음악교사로 일했던 노씨는 이민 후 밴쿠버 챔버 뮤직 오케스트라와 코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연주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씨는 RCM 웨스턴 보드로부터 장학금과 은메달을 수여 받으며 UBC에서 음악 석사학위를 마쳤으며, BC RMTA 회원으로 연주 활동과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플레이스 드 아트는 한인타운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설 예술학교다. 음악, 미술, 공예, 댄스 등 여러 예술 분야를 방과 후 과정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분야별로 매년 공연이나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플레이스 드 아트의 홍보 담당자 브리지트씨는 "한인 강사들이 주최하는 이번 무료 콘서트에 음악에 관심 있는 한인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며 "한인 학생들이 플레이스 드 아트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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