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성방송(KISB)는 닥터 양 교육센터와 계약을 통해 SAT 등 교육전문프로그램 방송을 내년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KISB는 6일 교육방송 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방송을 위해 닥터 양 교육센터는 자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를 개설, 'EduTV'를 개국했다. KISB는 채널 공급사로 북미전역 방송망을 통해 EduTV가 제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닥터 양 교육센터는 자사 강사진을 통한 SAT 강의, 유명대학탐방 다큐멘터리, 학부모 교육길잡이 프로그램 등을 EduTV를 통해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KISB와 EduTV 양사는 한국 어린이전문 대교 어린이 TV와 프로그램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방송할 예정이다.
KISB는 "닥터 양 교육센터와의 협력으로 미주 한인들이 관심 있는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시사/교양, 연예/오락/스포츠, 교육이 한데 어울리는 멀티 컨텐츠 방송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닥터 양 교육센터 양 민 사장은 "교육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강사진이 출연하는 양질의 SAT 강의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들과 차별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KISB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좀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급하는 한편 교재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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