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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소리는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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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12-08 00:00

‘한인산우회 대부’ 박병준씨 출판기념회 열어


자유여행가이자 저술가인 늘산 박병준씨가 고희를 맞아 그 동안 록키를 산행하며 쓴 글과 사진을 모아 펴낸 '산의 소리는 마음의 소리'의 출판 기념회를 7일 저녁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인 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함께 산행을 다녔던 산우회 '산벗', 문인협회의 '글벗', 캐나다 현지 친구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찾아 박병준씨의 책 출간과 고희를 축하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박병준씨가 직접 찍은 록키의 장관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으며, 유병옥 시인은 축사와 축시를 통해 박병준씨의 고희와 책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에 출간된 '산의 소리는 마음의 소리'는 조선일보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산'지에 지난 2002년 7월부터 2년 여간 연재됐던 록키에 관한 글을 중심으로 엮은 것으로, 박병준씨가 본인이 찍은 사진의 선별은 물론 편집까지 맡았다. 

‘산꾼’인 박병준씨는 "지난 97년부터 산우회를 통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후 조물주의 장엄한 걸작 록키를 산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글과 사진에 담았다"며 "모자라는 재주로 쓴 글과 사진이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록키와 캐나다의 산길을 들여다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나이 칠순에 더 없는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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