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준 캐나다 대사는 28일 마니토바주 위니펙을 공식 방문했다. 임대사는 로잔 와우척(Rosann Wowchuk) 마니토바주 부수상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면담했다. 임대사는 정치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9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찾아 격려했다.
29일 캐나다 마니토바주를 방문한 임성준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임성준 대사는 또, 토론토 경제인 클럽(Economic Club of Toronto)이 주최하는 오찬회에 참석해 최근 한반도의 정치·경제 상황 전반에 대해 연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로저스(Steve Rodgers) 마그나社(Magna International) 부회장이 자사의 투자사례를 위주로 한국의 해외투자 유치 환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임성준 대사의 바쁜 일정은 외교부의 주요 공관장 인사가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목된다. 12월 1일 송민순 외교부장관이 공식 임명되면서 곧 있을 후속인사에서 임성준 대사의 영전을 점치는 쪽이 많다. 외교부 소식통에 의하면 임기 만료되는 4강 대사 중 한 곳으로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3월 캐나다 대사로 부임한 임대사는 서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 정부시절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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