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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 무역인을 양성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25 00:00

제2회 OKTA 무역스쿨 성황

밴쿠버 지역 한인 무역인을 양성하고 비즈니스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2006 차세대 무역스쿨'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진행됐다.

50여명의 세대를 초월한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이 참가한 이번 무역스쿨은 서부캐나다 한인무역인협회(회장 최창식, 이하 옥타)가 주최하고 밴쿠버무역관(KOTRA, 윤원석 관장), 본국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했으며 작년에 이어 밴쿠버에서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에는 회계사, 캐나다 정부 관계자, 무역사업가, 금융전문가 등의 연사들이 초청돼 캐나다 무역환경, 창업, 무역실무, 신용장 등에 대한 실제적인 강의를 펼쳤다. 

아버지의 사업을 돕고 있다는 최모씨는 "무역과 기업경영의 실무를 배우고, 성공한 선배 사업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행사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또 참석했다"고 전했다.

특히 22일 오후에는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포시슨(Forseeson)의 문성업 사장과 UBC 경영대학 엄태훈 석좌교수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배우는 자세에 대해 강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명과 도전 정신을 주기도 했다.

또한 23일에는 여러 가지 실패를 딛고 북미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젓기 막대를 납품하는 이성기 사장이 구수한 입담으로 생생한 사업 경험담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을 나눠 만든 각 팀이 실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 행사를 기약했다.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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