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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6 00:00

한가위 전통문화축제...밴시티 후원 10월 7일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규모 한인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7일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06년 한민족 한가위 전통문화축제는 한국전통문화진흥회가 주최한다.
 
기획홍보 분과위원장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영철 목사는 "당초 9월 23일 써리 클로버데일 밀레니엄 야외극장에서 열기로 했으나 10월 초순으로 예정된 해군순항함대의 방문일정과 연계하기 위해 장소와 날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가위 전통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영철목사(왼쪽), 이정주 한국전통문화진흥회 부회장(가운데), 서광의 BC한인복지회 상임고문.

이 목사는 또 "이날 행사를 통해 한인 화합의 마당을 이뤄냄은 물론 2세들을 위한 민족문화 체험의 장으로 삼겠다"면서 "어린이들이 씨름 등 전통민속놀이 잔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남! 한민족 한가위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이정주 재정분과위원장은 "3년전 50여명이 모인 조촐한 파티가 지난해 500여명, 올해는 5000명이 모이는 큰 행사로 발전하게 된다"면서 "우리 민족 스스로 치루는 자발적 문화행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공연마당, 참여마당, 경연마당 등 3개 부분으로 나뉘며 주요 행사로는 한복 콘테스트, 줄다리기, 씨름대회, 강강수월래 등 민속놀이가 포함됐다. 특히, 사물놀이, 군악대, 의장대 , 태권도 시범단 등으로 구성된 해군 홍보단이 참여한다. 또, 교민노래 및 장기자랑, 한국 가곡의 향연 외에 김치 페스티벌, 장터국수, 국밥 등 먹거리 마당도 펼쳐진다. 밴시티(Vancity)가 후원하며 캐나다 원주민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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