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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로드센터 콘도 개발 검토 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30 00:00

"주차장에 건립...타당성 검토 단계"

노스로드센터 주차장에 콘도를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노스로드센터 건물주대표회의 이진우 회장은 "22일 열린 건물주 연차총회에 15명이 참석해 주차장에 고층건물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나온 상태는 아니며 한 건축회사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해당 건축회사가 버나비 시청과 접촉해본 결과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건설계획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대표회의와 시청은 주상복합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시청에서는 스카이트레인을 다수 이용하는 보행자 중심거리를 원하고 있으며 대표회의도 이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밴쿠버시에서 유행하는 라이브-워크(Live-work)형 건물 개발 가능성이 있지만 먼저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아직 건립까지는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일단 개발안이 건축회사에서 대표회의로 제출되면 경제성을 검토한 후 개발 가부를 결정하게 된다. 건축으로 결정이 나면 공청회 등 시청건축허가를 받기 위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회장은 "개발안 마련은 일정을 빨리 조정할 수도 있는 사안이며 빠르면 1년 후 선(先)분양을 통해 건축 타당성을 확인한 다음 (건축)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며 "건물을 지을 경우 건축회사에 따르면 7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선분양을 통해 약 70%분양이 될 경우 건축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그간 노스로드센터 건물자체를 허물게 된다는 루머들이 있었지만 현재 검토중인 안은 건물 자체는 유지하면서 주차장에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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