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이하 CWC: Creative Writing for Children Society)에서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제1회 영어글쓰기 대회의 시상식과 책 전시회가 24일 1시 SFU내 웨스트 컴플랙스 강의실에서 열렸다.
CWC의 창립자 박준형씨와 리 에드워드 포디를 비롯한 CWC의 캐네디언 작가, 수상 학생들 및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입상자들의 글을 함께 모아 만든 책이 발간됐다. 또한 시상식 후에는 CWC에서 글쓰기를 배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책 전시회가 열려 10개월간의 글짓기 워크샵 과정을 마무리했다.
제 1회 영어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심사위원 작가들.
창의적 영어 글쓰기 대회에 수상한 학생들은 초등부 1위 홍상우, 2위 김영서, 3위 민가비 이고, 중고등부는 1위 유재연, 2위 유원희, 3위 이문희 이다. CWC 측은 1~3등 수상자 외에도 여러 학생들에게 명예상을 수여했다.
이번 영어 글짓기 대회는 한인 2세 학생들의 글짓기 실력을 처음으로 확인했던 행사로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자신이 쓴 글에 대해 현직 작가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조언을 받아 자신의 재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CWC의 박준형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광역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도 영어를 사용한 창의적인 글을 얼마든지 잘 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글쓰기 대회가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자극과 격려를 주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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