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꺾고 조1위로 16강 직행하자”
독일월드컵 G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한국 대 스위스전이 오늘(23일) 낮 12시 독일 하노버 경기장에서 열린다.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고비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대표팀 주장 이운재는 21일 숙소인 벤스베르크 호텔에서 가진 선수단 인터뷰에서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위스전에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하는 영광을 안게 되지만 “16강전에 진출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팀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그는 “슈팅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골도 없다”며 “스위스전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경기란 걸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팀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그게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라며 “압박 등 한국 축구의 장점을 바탕으로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밴쿠버 한인들은 오늘 다시 한번 크로애시안 센터에서 함께 경기를 관전하며 단체 응원전을 벌인다.
장소 : 크로애시안 문화센터(Croatian Cultural Centre)
주소 : 3250 Commercial Drive Vancouver B.C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