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는 오는 29일 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현재 한인회는 권명순 회장대행이 사퇴한 이후 백혜정 회장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권 회장대행은 지난달 24일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12일 열린 이사회는 이를 추인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권 회장대행이 사퇴 이유로 개인 건강과 한인회의 재정상 어려움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두 가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12일 이사회는 회의를 통해 “29일 총회까지 정상적인 회장선거 절차를 밟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숙지하고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를 정해 29일 총회에서 회장으로 인준키로 결정했다.
이병상 이사는 “총회는 이유를 불문하고 주최하도록 협회법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총회를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새 회장이 총회에서 인준되면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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