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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추방되는 한인 늘고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7 00:00

캐나다, 멕시코 국경에서 밀입국하다 적발돼 추방된 경우도

미국에서 추방되는 한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국토안보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4 회계연도(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에 미국에서 추방된 한인은 모두 503명으로, 전년도보다 172명이나 늘어났다.

추방 사유를 보면 마약이나 매춘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형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추방된 것이 341명이었고, 이민법원의 추방재판이나 연방법원의 송환요청에 따른 경우가 93명이었다.

또 입국심사중 서류미비 등의 이유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졌거나 캐나다,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밀입국하려다 적발돼 추방된 경우도 69명이나 됐다.

특히 범죄 추방의 경우는 2001년 265명이던 것이 2002년 310명, 2003년 331명으로 각각 늘어난 뒤 2004년 341명이 되는 등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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