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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미/ 리젠트 크리스찬 아카데미 교사 칭찬은 아줌마도 춤추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다. 몸집 큰 범고래를 춤추게 하는 건 상으로 주는 생선이나 물질적 보상이 아닌 칭찬이라는 것이다. 뒤늦게 다시 책과 씨름 하게 된 나도...
이유연/ ECIA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누구를 위한 평가인가? 밴쿠버에 있는 미술대학 세 학교를 다녀봤다. 랑가라는 기초 테크닉 교육에 능하고 UBC는 미술평론 및 미술사에 강하다. 에밀리카는 BC주 주립 미술 대학답게 자존심있는 예술가들을 배출한다....
아름다운 사람들 2004.03.08 (월)
김기승/ 연극인 아름다운 사람들 많은 문화 예술적 산물(産物)앞에 단순한 향유자, 소비자에 머물렀던 대중의 역할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문화 현상에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피력함으로써 영향력을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나아가 창작...
침묵은 금? Oh, no! 2004.02.25 (수)
서영미/ 리젠트 크리스찬 아카데미 교사 침묵은 금? Oh, no! 캐나다교육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는 일이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이때 인종이나 연령을 불문하고 듣게 되는 질문이 있는데 이는 "어떻게 해야...
김기승/ 연극인 노래방에서 쓰는 편지 어젠 몇몇 사람들과 노래방에 갔더랬습니다. 반주까지 곁들인 모처럼의 푸짐한 저녁 식사는 자리가 다 끝나서도 쉬 헤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흥을 알고 풍류를 즐기는 한국 사람이라는 말을 들이댈 것도...
이유연/ ECIAD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아마추어는 빌려오고 프로는 훔친다 완벽하게 오리지널한 것은 없다. 다만 아마추어는 빌려오고 프로는 훔쳐올 뿐이다. 아마추어는 누군가의 디자인을 따서 자기 디자인에 붙여놓는다. 누가 봐도 꿔다 놓은 꼴이...
김기승/ 연극인 노래방에서 쓰는 편지 어젠 몇몇 사람들과 노래방에 갔더랬습니다. 반주까지 곁들인 모처럼의 푸짐한 저녁 식사는 자리가 다 끝나서도 쉬 헤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흥을 알고 풍류를 즐기는 한국 사람이라는 말을 들이댈 것도...
아픈 추억 2003.12.08 (월)
김혜원/ BC한인미술인협회장 아픈 추억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위험에 처하여서도 겁을 내기 말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옵시고 고통에 처하여서도 그...
한준태/ 알티우스 승마센터 대표 승마와 스포츠외교 최근 한국에서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 이는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 했던 입장에서 본다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스포츠경기의 이면에는 각 국가들의...
오유순/ 약사/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다시 생각해보는 '평화와 통일' 어쩌다가 캐나다 서부 평화통일(평통) 자문위원이 되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느 날 하루 그 자문위원이 되라는 전화를 받았다. 솔직히 '평통'에 대해 평소 생각해 본...
경쟁 2003.11.17 (월)
송근엽/ SFU 하나다 회장 경쟁 두터운 옷 없이는 밖에 다닐 수 없는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캐나다에서는 그저 쌀쌀한 바람만 불지만 한국에서는 수학능력 시험이라는 태풍급의 바람도 같이 붑니다. 명문대학이 성공을 보장해준다는 터무니 없는 사회적...
모델(Model) 2003.11.13 (목)
김혜원/ BC한인미술인협회장 모델(Model)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 희미한 그림자처럼 보이는 안개 낀 아침거리, 소리없이 온종일 내리는 보슬비. 그리고 매일 다른 그림을 그리는, 황혼의 황홀한 아름다움.... 밴쿠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모두 화가이고...
말과 기억력 2003.11.03 (월)
한준태/ 알티우스 승마센터 대표 말과 기억력 말의 IQ는 보통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두뇌를 가졌다고들 합니다. 제 경험으로 봤을 때는 말이 상당히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도 되고 또 어떤 때는 정말 둔하기 짝이 없는 동물이라는 기억도...
오유순/ 약사/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지금은 한인 양로원 건립을 생각할 때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노령화되어가는 사회라고 한다. 밴쿠버에 있는 교민 사회도 사정은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70년대, 80년대 초까지 대거 이민 온...
소니와 삼성 2003.10.20 (월)
송근엽/ SFU 하나다 회장 소니와 삼성 여러분은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시는지요?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저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새로나온 전자제품이나 품평들을 즐겨 봅니다. 그러다 언제나 소니제품을 볼땐 인간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 할 수 있다는 것을...
옆집 할아버지 2003.10.14 (화)
김혜원/ BC한인미술인협회장 옆집 할아버지 우리 옆집엔 이탈리안 부부가 살고 있다. 빌(Bill) 할아버지는 연세가 80세가 넘으신 근면, 성실하신 부지런한 분이시다. 아침 6시부터 채소밭 가꾸시고, 정원 가꾸기에 분주하시어, 뒷마당엔 항상 예쁜 꽃들로...
말(馬)과 사람 2003.10.06 (월)
한준태/ 알티우스 승마센터 대표 말(馬)과 사람 말은 사람과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역사적인 사건을 보더라도 말은 항상 인간과 함께 등장하여 위인들과 함께 역사적인 최후를 맞이 한 경우도 있다. 프랑스 및 서구 유럽을 지배한 나폴레옹의 경우에도...
오유순/ 약사/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한인 2세에게 관심을 캐나다 한인 사회를 두고 두 가지 상반된 평가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한인 사회는 짧은 시일 내에 캐나다 복합문화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건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희망 찬...
송근엽/ SFU 하나다 회장 인터넷은 사람하기 나름 인류의 역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과 그 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인터넷은 사회에 많은 발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텔레비전 뉴스나 신문을 통해 정보를 받던 시대에서 벗어나 언제...
삶의 모습 그리기 2003.09.15 (월)
김혜원/ BC한인미술인협회장 삶의 모습 그리기 "삶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오리니…" 오랫동안 좋아했던 시다. 힘든 일들이 있을 때면 이시를 읊으며 나는 많은 위로를 받곤 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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