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푹 빠지는게 오페라죠”
2011.03.11 (금)
[유망주] 오페라 가수 조지환∙장윤경∙이광민
편안한 중저음, 또박또박한 말씨가 듣기 좋았다. 지난 5일 만난 조지환(35세∙베이스 바리톤), 장윤경(Caroline Jang∙24세∙소프라노), 이광민(Brian Lee∙31세∙테너)씨는 UBC 음대를 현재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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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마음의 그릇을 엮다”
2011.03.01 (화)
캐나다 총독 어워드 수상한 금속공예가 손계연 교수
지난 22일 발표된 올해 ‘캐나다 총독 아트 어워드(Governor General’s arts awards)’ 시각·매체예술분야 수상에 한인의 이름이 올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금속공예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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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가 개입하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2011.02.22 (화)
[인터뷰] 집단 따돌림 전문 강연가, 짐 조단(Jordan)
교내에서 벌어지는 ‘집단 괴롭힘(Bullying)’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초등학교에서조차 언어폭력이나 왕따같은 괴롭힘이 존재한다. 더 큰 문제는 피해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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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같은 메이저리거가 되고 싶어요”
2011.02.18 (금)
캐나다 출신 한인 최초로 메이저리거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청년이 있다. 애보츠포드 출신의 심현석(영어명 에릭∙22세∙포수)선수다. 185센티미터의 키, 몸무게 97kg이라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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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으로 좋은 분들 많이 만났죠”
2011.02.10 (목)
[밴쿠버 이민사를 기록한다6] 이영화 원로 목사
주로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다가 90년대 말에 은퇴한 뒤 2006년도부터 밴쿠버 로컬 영자신문으로 교민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한인 사회에서 유명해진 강사가 있다. 현재 원로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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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은 되돌려 주라는 뜻”
2011.01.25 (화)
UBC치대에 25만달러 기부한 권용구 원장
한 한인 치과의가 캐나다 사회에 작지 않은 기여를 했다. 한인치과의사 권용구 원장이 이끄는 BC그룹치과 임플란트센터(영어명: Chrysalis Dental Centre)가 UBC치대에 25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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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다가도 웃기는 덕구 만나보세요"
2011.01.20 (목)
30년째 한결같은 사랑 받아온 연극 '빈 방 있습니까'
극단 <증언>이 처음으로 밴쿠버를 찾았다. 지난 30년동안 성탄절 즈음만 되면 대학로 무대에서 ‘빈 방’이 있냐고 묻는 극단이다. <증언>은 1981년 12월에 60명 관객을 수용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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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여행은 만남입니다”
2011.01.19 (수)
도보 여행가 김남희씨
누구나 한 번쯤은 바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꾼다. 그토록 괴롭히던 상사에게 당당히 사표를 날리고, 방을 빼고, 얼마 안 되는 적금까지 깨 훌쩍 떠나버리는 그런 꿈. 하지만 꿈은 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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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않고 나아가야 됩니다”
2011.01.13 (목)
한아름마트 이홍일 대표이사
한아름마트는 동포사회에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이지만 이홍일 대표이사는 그간 장시간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유를 물었더니 “말 실수로 괜히 고객의 누가 될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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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배울수록 어렵지만 매력 넘치는 악기죠”
2011.01.04 (화)
[우리 이웃] 손주희 가야금 앙상블 음악감독
손주희씨는 코퀴틀람에서 가야금을 가르친다. 제자 14인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의 음악감독도 겸하고 있다. 찾아오는 학생들은 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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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 “얻은 것 많은 군생활이었습니다”
2010.12.31 (금)
한국에 자원입대한 캐나다 영주권자 홍마로 상병
BC주 한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한인 영주권자가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 한국과 북한의 극한 대립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국군에 자원입대한 사실이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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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 부르는 아이들 만나면 행복해요”
2010.12.28 (화)
[인터뷰]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박혜정 단장
밴쿠버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 지휘자 박혜정씨(사진)가 작곡한 ‘지구마을(작곡 박혜정∙작사 김명원)’이란 곡은 초등학교 5학년 국정교과서에 실려 있다.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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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투자해서 이 정도면 참 괜찮지 않아요?”
2010.12.24 (금)
[창간특집-밴쿠버 이민사를 기록한다5] 회계사로 40년 일해온 정원섭 회계사
굽이굽이 가파르고 어려운 길도 이미 지나오고 나면 어려웠던 기억은 희석되는 듯 하다. 고생의 교훈을 잊었다기 보다는 이미 많은 난관의 해법을 알고 있기에 젊어서 겪은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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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철가방이 떴다
2010.12.23 (목)
밴쿠버 최초 배달 전문 음식 사업을 시작한 신종민씨
밴쿠버에서 가장 분주한 곳 다운타운. 이곳에 한국에서만 보던 철가방이 등장했다. 철가방의 주인공은 바로 ‘5딜리버리(5Delivery)’ 대표 신종민(30세)씨. 철가방 하나로 다운타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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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차∙발효차에 매료된 파란 눈의 남자
2010.12.14 (화)
한국차를 좋아하는 외국인, 페드로 빌라론(Pedro Villalon)
몇 주전 요식업 관련 행사에 참가했을 때였다.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향기로운 민트티를 대접하는 외국인이 한 명 있었다. 그가 대뜸 다가와 ‘한국 사람’인지 묻더니, 자신도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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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유전자를 움직입니다”
2010.12.08 (수)
밴쿠버 건강 페스티벌 강사로 온 이상구 박사
이상구 박사가 6일 밴쿠버에 왔다. 5년 만에 일곱번째 밴쿠버 방문은 밴쿠버 안식일 교회가 주최하는 한인 대상 건강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서다. 페스티벌은 11일까지 계속된다. 이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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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으로 사랑과 행복을 선물합니다”
2010.12.02 (목)
[업소탐방] 7 Sweet Sins 아이스크림∙케이크 전문점
“3가지 파트타임 직업을 갖고 있던 단골 고객이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직장 두 곳을 잃고 생활이 어려워졌죠. 아내의 28번째 생일 케이크을 사고 싶은데 형편이 여의치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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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한국과 캐나다 문화 잇겠습니다”
2010.11.25 (목)
[음식점 탐방] 위슬러 셀라돈(Celadon) 레스토랑 ‘한식의 세계화’는 한국의 숙원사업과도 같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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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목표달성에 장애물이 될 순 없어요”
2010.11.19 (금)
[우리 이웃] 피아노 선생님 최경희씨
최경희씨는 생후 8개월이 됐을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하반신 마비로 제대로 걸을 수가 없게된 장애인이다. 9살이 되어 겨우 오른쪽 다리를 조금 쓸 수 있게 됐지만, 20대 초 발병한 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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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상 휩쓴 골든 던전니스 크랩 맛, 끝내줘요”
2010.11.18 (목)
[업체 탐방] 켄스 차이니즈 레스토랑(Ken's Chinese Restaurant)
"외관과 인테리어가 초라하다구요? 거기에 투자할 돈이 있으면 맛있고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는데 써야죠" 켄씨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켄씨는 킹스웨이 선상에 위치한 켄스 차이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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