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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에 태어났더라면
2025.04.25 (금)
내가사월에 태어났다면,그리고 내 이름이사월이었으면, 했어.(I wish my name was April)한 주 전 가득 피었던 흰 목련그 빛이 그리워 서두른 걸음 길이미 온 데 없이 가버린 날들에너덜너덜 흐트러진차마 주워 담지 못할 마음정처 없는 길모퉁이에 돌아서서-칠월에 태어난 여자애들이 부러웠었어.그때의 그 횡단보도에 선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도 해간신히 울음 삼킨 발걸음모든 꽃들이한시에 피지 않는다는 것에얼마나 안도했던지각자의 때가 있다는...
이인숙
사랑 이야기
2025.04.25 (금)
여기 하나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먼저 한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한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 둘은 서로 사랑에 빠졌다. 처음에 남자는 여자에게 많이 의지했다. 다행히 여자는 그런 남자를 잘 받아주었고 결국 둘은 뜨겁게 사랑에 빠졌다. 그러다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듯 남자의 사랑이 먼저 식었다. 원래 남자는 목표지향적이라 직진 성향이 있어서 일단 한가지가 성취되면 그 성취에 만족하며 머물러하기 쉽지 않은 데다가 사랑은 움직이는...
예종희
지연과 취소 (delayed or canceled)
2025.04.25 (금)
툭하면 딜레이드(delayed) 아니면 캔슬드(canceled)라는 볼멘소리에 정 힘들면 돌아오라는 말이돌아온다. 남편도 한계에 다다른 듯하다. 몇 주간 지속된 주제에 오늘은 유독 대화의 끝맺음이유쾌하지 않다. 창문 넘어 분홍 벚꽃은 이미 파릇파릇한 이파리에 자리를 양보한 지 오래인데 창문너머 멀리 설산은 그대로다. 잠시 감흥 없이 바라보다가 우울함에 무게가 있다면 더해진 듯 솜뭉치 같아진 몸을 일으킨다.도시락통을 펼치며 한국에선 전혀 하지...
권애영
초파일 무렵
2025.04.25 (금)
씨 나락 덮은 솔가지 위로푸른 곡우(穀雨)비 지나고 구름 흐르는 자리마다다투어 화안히 꽃들이 피어날 때 초파일로 가는 신작로 길가로수에 오색의 고운 연등지혜와 자비의 불 밝히고 마음 놓고 서로사랑할 수 있는 우리의 한 세상새들이 힘차게 날아오르는데 써래질이 끝난 무논에서개구리의 합창이 요란하다
임완숙
사랑의 저 편
2025.04.18 (금)
시인의 방에 알 전등이 꺼지고 구 시대의 유물 같은 나의 시들은 잠이 든다 꽃 한 송이 값도 못되는 내가 꽃이 되어 네 곁에 누워본다 잠 들기엔 너무나 아까운 저기 ...
김영주
봄은 자전거를 타고
2025.04.18 (금)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 비록 비가 잦은 계절이지만, 햇살만 비추면 여지없이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간다. 일할 때는 늘 자동차를 몰고 다녀서 자전거가 눈에 띄지 않았다. 취미나 스포츠를 즐길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은퇴를 하면서 자전거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온 세상이 기지개를 펴고, 살아 숨쉬는 것들이 초록 생명을 뿜어내고 있다. 나무가 새순을 톡톡 밀어내고, 화단에는 녹색 단검들이 솟아나고...
양한석
그 바다의 물살은 거칠다
2025.04.18 (금)
반가부좌를 틀고 바다와 마주 앉으면 마음 안쪽에도 수평선이 그어진다. 수평 구도가 주는안도감 덕분인가. 흐린 하늘에 부유하는 각다귀 떼 같은 상념들이 수면 아래 잠잠히내려앉는다. 바다빛깔이 순간순간 바뀐다. 이 바닷가 어디쯤에 창 넓은 집 하나 지어 살고싶다는 내 말에 섬에서 태어난 토박이 지인이 웃었다. 바다를 노상 보라볼 필요는없어요. 생각날 때 고개를 넘어 달려가 안겨야 애인이지 같이 살면 마누라가되어버리잖아요. 그럴...
최민자
늘 푸른 주목과 구상나무에게 고함
2025.04.18 (금)
젊은 날 최전방 백암산 중턱에서 만난 불에 탄 주목과 구상나무의 그루터기들, 살아 천년죽어서 천 년을 버텨오며 옹골찬 기개로, 선 굵은 삶을 살았던 주목과 구상나무에게서 늘푸름과 꼿꼿함을 배운다. 전쟁의 포연 속에 육신을 불태웠어도, 꿈틀거리며 밀려오는 혹독한 칼바람에도, 자신을이겨내고 그루터기로 살아남은 홀연한 기개, 세상의 어느 누구도 뿌리로 이어지는 강인한삶의 의지를 꺾지는 못하였으리라. 다시 덕유산 향적봉에서...
이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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