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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2015.04.04 (토)
덮어 두게나속세에 뒹구는 아랫도리 횐 설음붉은 웃음도조금은 감추고더러는 잊으며그냥 그렇게먼발치서 보게나 가까이너무 가까이는 말고조금만 당겨 서게 나무가 나무로바위가 바위로그리하여 숲이 되듯이나, 여기 한 떨기 꽃으로그대, 저만큼 한 무리 그리움으로그냥 그렇게그러나무심하지는 말게
권천학(權千鶴) 시인
슬픈 선물
2015.03.27 (금)
데이트하며 걷던 종로 거리 누추한 좌판 앞에서 어머니 선물 고르는 가난한 자기 남자가 싫어그녀는 내 어머니에게 화가 났단다 장성한 아들 연애에 몰두할 시간엄마에게 준다고 아기자기 선물 들고 오던 길 그녀에겐 알 수 없는 아린 마음뿐이었단다. 결혼하고 낳은 아들 마음도 넉넉하게 자라더니 외출했다 돌아오며아기자기 선물 꾸러미 엄마에게 건네줄 때젊은 날의 남편 생각에 가슴 다시 아린단다 선물이 가난하면 가슴이...
김경래
감동 주시는 대로 즉시.....
2015.03.23 (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큰 후회를 한적이 있다가슴을 치고 후회를 해도 지울 수 없는 큰 아픔이다.팔촌 오빠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일찍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오빠가 있다내 나이 25살인 철부지 전도사 시절이었다.오랜만에 사촌 언니 집에서 친지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그 동안 지내 온 삶을 얘기 하며 서로 신앙생활에서의 간증을 나누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을 때였다.팔촌 오빠가 말을 걸어 왔다. 어린 나이에 전도사로...
박명숙
조화로운 인생 후반
2015.03.20 (금)
봄은 맨몸으로 겨울을 이겨 낸 나무들이 자축의 시간을 갖는 계절이다. 가지마다 수액을 끌어올려 붉은 기운이 감도는 나무들은 깊은 밤 보는 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화사한 꽃을 피운다. 봄의 전령들이 대기 속에 가득한 오후 온 집안에 아마 씨 기름 향이 가득하다. 길고 긴 우기의 겨울을 보내며 남편이 깎고 다듬은 나뭇가지들은 그럴듯한 모양의 의자가 되었다. 세 번째 아마 씨 기름을 의자에 칠하는 남편의 표정은 사뭇...
조정
봄을 타다·In Spring Fever
2015.03.20 (금)
예쁘고 당찬 아가씨다, 봄은 빙판의 계절을 감히 맨발로 건너오더니 동면의 심장 깊은 곳에 입맞춤하고너와 나 영혼의 강물을 풀어놓는구나아지랑이 낀 먼 하늘 속흰머리 독수리 한 쌍 알콩달콩 사랑놀이 저리 분주하고 노랑, 분홍, 보라, 초록화들짝 깨어나 교태부리며 차례차례 돌아와 눈부시구나이제 곧 벌 나비들 뜨겁게 바람나리라내밀한 내 가슴방에서는 조심조심새로 조율한 하얀 희망날개들이 날아오르는구나어질어질 봄멀미하며,...
안봉자 시인
봄엔 뭘 할까
2015.03.14 (토)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 그렇다고 겨울 맛을 잊은 건 아니였다. 이른 출근길 뺨을 스치는 찬 기운이 죽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 같았다. 그런 겨울의 끝물에 만나는 봄은 움츠려들었던 몸과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머리만 닿으면 눈이 절로 감긴다. 우리동네가 이상하게 변해 있다. 운전수가 없는 차가 공중으로 다닌다. 닥터 B한테서 전화가 왔다. 머리꼴이 완성 됐고 수술날짜가 확정됐다고 한다. 이젠 머리만 바꾸면 난 20대로...
손박래
지는 목련
2015.03.14 (토)
오시는 듯 성급히도 떠나시는 님비단 장갑 흔들며 먼 길 채비하는뽀얀 면사포행여 그 고결함 흐트러질까서둘러 돌아서는 무정함이여남은 자의 속절없는 기다림빈 가지에 철 지난 옷가지처럼 팽개쳐 놓고뒷 모습조차 눈부신 순백의 님이여비단 댕기 잎새바람에도 그네를 타네뽀얀 홀태버선그 황홀한 걸음걸음고인 눈물 마르기 전 선 걸음에 돌아오소
백철현
내가 잘하는 한 가지
2015.03.07 (토)
만일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살피면서 ‘당신이 평생을 살면서 잘 한 게 뭐요, 한 가지라도 잘 한 게 있으면 한 번 이야기해 봐요.’ 하고 묻는다면 딱 하나는 확실히 대답할 수 있을 듯하다. 13여 년 전 Providence 신학교의 기혼자 기숙사에 거할 때의 일이다. 기숙사 옆에는 시내라고 불러야 더 적당할 작은 강 Rat River가 흐르고 있는데, 강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덤불 속의 오솔길도 걷게 된다. 그 날도 길을 따라 걷다가 안타까운 어떤 날갯짓을 듣고...
김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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