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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지도 몰라…
2014.10.17 (금)
“치수가 967입니다.” 의사의 말에 “하나님 감사 합니다”이 땅에서 하나님께 감사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지도 몰라 진심으로 감사 하단다.집사님은 오랫동안 암과 싸우고 있다.항암 주사를 수 십 번 맞으면서 수시로 검사 하며 “당신은 치료 되었습니다” 말을 기대해 보지만 번번히 “치수가 올랐습니다.” 의사의 말에 수없이 절망 했다.그 과정을 통과 하면서 집사님은 감사를 배웠다.지금 이순간 살아있어 숨 쉴 수 있고, 말 할 수 있고,...
박명숙
故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장님 영전에
2014.10.15 (수)
김 회장님이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옵니까.무엇이 그리도 급하시어 사랑하는 가족과 옛 전우들의 각별하고도 간절한 쾌유 소망과 기도마저 뿌리치시고 그렇게 홀연히 가신단 말입니까.회자정리 생자필멸(會者定離 生者必滅: 만난 사람은 헤어져야 하고 산 사람은 어느 때인가 죽는다)이 인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하늘의 이치라고는 하지만 김 회장님을 여윈 허망한 비보(悲報)에 우리는 비통할 뿐입니다.울타리가 무너지고 가슴이 뚫리는...
권숙정
팽목항의 슬픔
2014.10.10 (금)
아름다운 꽃이 피는 4월의 봄날, 상상할 수 없는 애처로운 사건이 모국에서 발생했다. 수학여행을 떠난 고등학교 학생들의 집단 희생 소식이었다. 신록이 우거지고, 여름 장마철도 지나고 천고마비의 계절로 접어, 추석 명절이 지나도록 밝은 소식은 없고 어두운 소식만 흘러 다니며 많은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더욱이 불행의 사고 원인도 철저히 규명하지도 못하고 정치권이 발목을 잡고 유가족들마저 국가의 법을 제쳐놓고 특별법을...
장성순
석간수(石間水)
2014.10.10 (금)
나는 무기징역(無期懲役) 죄수(罪囚)였다고향(故鄕)을 잃어버린 죄(罪) 지하(地下) 감방(監房)에서 간밤에 탈출(脫出)했다몇몇 깜빵 동료(同僚)와 함께 돌 틈이다첫 탈출(脫出)의 탄성(歎聲) 울린 새벽 나는 돌바닥에 등 대고 누워버렸다 뚫어진 하늘에 술렁대는 나뭇잎 물결소리잎 새 사이로 진검(眞劍)을 내리 치는 아침햇살 그 햇살이 무서웠다 끝 가는데 까지 흘러야! 목숨은 여러 개 여차(如此)하면 서너 개쯤 버려도 지금은 바다를...
김시극
추억 (追憶)
2014.10.03 (금)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나보다 두 살 더 먹은 나의 짝꿍, 김학동이 나에게 묻는다.“야, 너 우리 반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이 누군지 아냐?”“아니.”나는 그 때까지 이성(異性)을 전혀 몰랐다. 시골 학교라 한 학년에 한 반밖에 없었고 그 절반이 여학생이었지만 나는 누가 예쁜지 관심이 없었다. “이런 바보, 제일 예쁜 여학생은 한옥숙, 노순옥, 그리고 신정혜인데 한옥숙은 최정국하고 벌써부터 좋아하고 노순옥이는 나이가 제일...
眉柯 허억
기다리는 마음
2014.10.03 (금)
귀 기울이면 들릴지 몰라내 꿈을 밟고 오는 그대의 마음 꽃은 진다 해도 봄은 여전히 남아설레는 가을 단풍 생명을 잉태한 홀씨의 노래 떨기 나무에 피어나던 불꽃은천지만물풀잎을 감싸고 나무를 두드려 먼 산들이 서서히 붉어져 부비고 싶고 안기고 싶어 나무들은 물이 올라 고요히 설레이네 새벽 이른 뜨락에 서면 하늘은 금비늘 흔들어 눈부신데영원을 믿고 사랑한 내 생명 속에 있네 꽃보다 더 붉은 꽃피던...
전상희
알리스 레이크 캠핑이 좋은 이유
2014.09.26 (금)
바다와 산이 있으면 자연은 우리에게 아~ 하는 탄성을 지르게 한다. 위슬러를 가는 길이 그렇다. 위슬러로 가는 길에 알리스 레이크(Alice Lake) 파크 캠핑 사이트가 있다. 아들 식구들을 따라 나는 가끔 내 나이에 걸맞지 않는 캠핑 나들이를 한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캠핑장마다 느끼는 것은 하늘을 찌르는 나무 숲속에 반듯반듯 캥핑 사이트가 들어앉은 모습이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알리스 캠핑장은 어느 곳보다 더욱 애착이 갔다. 물론...
김춘희
핏불의 울음
2014.09.26 (금)
옆집에 개 한 마리 있는데매일 시를 읽는다. 고저의 음률이 있고 슬픈 사정이 있다.다가가 보면 안기려고만 하는데가로막는 울타리가 있어서 들어줄 수가 없다. 옆집 개는 존재 자체를 무상하게 느끼는 것 같다.매일 밥 먹고 오평 짜리 마당에 풀어져 돌고 돌다 햇빛에 엎어져 잠이 든다.그게 다다 반복이다.길에 나가 맘대로 소변을 볼 수도 없고만남도 극히 제한적이라 사회성이란 게우는 시늉으로 근접하려는 것으로 대체되었다.옆집에 개가 있는데...
김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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