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Login
ID
PW
로그인
/
등록
Close
하루동안 보지 않습니다.
Close
뉴스홈
최신뉴스
부동산
이민
교민
한국
국제
교육
인터뷰
기획특집
칼럼
기고
영상∙포토
장터
커뮤니티
부동산
이민
교육
업소록
뉴스홈
뉴스
부동산
이민
교육
인터뷰
기획특집
칼럼
기고
영상∙포토
신문보기
eNews구독
기사제목
키워드
내용
작성자
검색
|
전체목록
기간
오늘만
일주일
이번달
올해
전체
메추리 알이 안긴 행복
2017.08.25 (금)
좋아하는 음식을 여유 있게 먹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며칠 전 저녁때 아들이 어려서 서울에 살 때 엄마가 가끔 해 주시던 메추리 알 장조림을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와 함께 이민 초기에 좋아했던 장어구이도 생각난다는 말을 했다. 밴쿠버는 한국보다 메추리 알 가격이 꽤 비싸고 알이 작아 다루기도 힘든 데다 아이들이 특별히 찾지도 않기에 수년간 아내가 메추리 알 요리를 한 적은 없었다. 다른 식구들이 좋아하지 않는 장어구이도...
송무석
종 소리 울릴 때
2017.08.25 (금)
연하디 연한 초록에서 진초록으로 무성해 지기 까지 어떤 열망이 저 나무들 뿌리로 부터 저리도 뜨겁게 북받쳐 올랐을까 그 긴 기다림의 끝, 종소리 울리면 오늘은 문득 어느 그리운 이의 가슴에 가 닿고 싶다. 저 종소리 사방 물결 무늬의 금빛 햇살 가루로 바스러져 사무치는 노래로 가 닿고 싶다. 그대 내 안 짙은 쪽빛 그늘 속 수수만의 금빛 햇살 가루로 어둠 밝혀 왔듯이 오늘 나 또한 , 영원한 안식에 이르는 참 사랑의...
늘물/ 남윤성
못 사기
2017.08.22 (화)
예쁜 액자 하나 걸려고 하니못이 없네.아침엔 늦잠 자서 못 사고점심엔 놀러 다니느라 못 사고저녁엔 가게 문 닫아서 못 사고덩그러니 누워 자는 시계 속 침만 바라보다 그냥 하루를 훌쩍 보냈네우리 집엔 일 년이 넘도록못도 못 사고 있네.
이봉희
오늘, 이 순간을
2017.08.22 (화)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평안히 쉬는 것이 사람을 제외한 동물의 생활 방식이다. 그러나, 우리 사람은 이런 생리적 욕구에만 따르는 삶을 살지는 않는다. 동물은 이런 삶을 살기에 수만 수백만 년이 지나도 별다른 변화 없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꾸고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한다. 그런 꿈과 계획은 우리 인류가 우리 삶의 방식과 환경과 세계를 바꾸는 출발점이다.우리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송무석
8.15 광복 72주년을 맞으며…
2017.08.16 (수)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 당한지 36년 만에 해방의 기쁜 날을 만끽한지도 어언 72년. 감개무량합니다. 짧지 않은 기간, 과연 자주 독립 국민으로서 이 시간 지난날 우리 자신을 반추해 보았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교민여러분! 금년 해방의 날을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일찍이 우리 민족의 양심이요, 사상계의 거두이신 고 함석헌 선생께서는 ‘뜻으로 본...
정용우
오랜 시간 후
2017.08.14 (월)
안개바다 저문 햇살을 부비며 노을이라 말할까 내 눈물 앞에서 언제나 꽃잎이 되어 떨어지던 그 가슴 이제 먼 그 날들 넘어 한줌 바람이 되어 오려나 그렇게 스쳐간 시간들 여운이라 말하고 목말라 외쳐보는 그 이름 차마 너무 아려 사랑이라 말할 수 없었던 오랜 시간 후 저무는 햇살을 부비며 이제 노을이라 말한다.
추정/강숙려
관계회복과 삼분법 원리
2017.08.14 (월)
사랑의 교제가 충만한 공동체를 세워 가는 것과, 서로를 돌아보고 격려하며 의미 있는 관계회복을 이루어 가는 것이 공동체의 관건으로 대두됨에 따라 구성원 각자에게 담겨있는 관계의 중요성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가 참으로 중요한 이슈로 대두 되고 있다. 관계의 회복은 결코 생각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곧 우리가 지금까지 지녀왔던 고정관념의 패러다임(Paradigm)에서 그 틀이 옮겨질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엔도 휴샤꾸의 “참다운...
권순욱
8월, 해변에서
2017.08.04 (금)
바다와 내가단 둘이4박 5일 동거를 한다외로운 것이 사람 뿐이랴외로운 것이 바다 뿐이랴흙 투성이 내 발이라도 씻어주고 싶어서파도는 저리도 달려드는데물처럼 쓰고 싶었던사랑 욕망 지폐꿇어 앉히고아름다운 밥을 먹고도아름다운 말을 할 줄 모르는 나도꿇어 앉히고바다와 나는수평선 그 먼 데까지 나가한참을 울었다
김영주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맨 위로 가기
전체기사
포토뉴스
1
6차례 추방 명령 어긴 한인···...
2
“외국인도, 국민도 떠난다”···...
3
캐나다 주택 착공 ‘정체 속 지역...
4
BC주, 아파트·콘도 히트펌프 설치비...
5
캐나다 부의 양극화··· 소득격차...
6
9명 익사··· 26만개 팔린 ‘지상형...
7
주말 다운타운서 흉기사건...
전체기사
포토뉴스
1
캐나다 최고 리조트에 ‘휘슬러...
2
다국어 ‘Hello’ 배지로 영어...
3
해변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4
칠리왁에서 옥수수 먹고,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