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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Lotus Chung     로터스 정     사)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 In this wide worldWhat I met youIt is a very precious gift. Kind warm hearted personA deep-hearted and thoughtful personWith warm considerationIt is great luck to meet you. Like that youAmong these many and many peopleHow did it come to me You always smileYou who always protectYou who always worry and encourage That makes my mind beatThat makes my heart beatIt is a gift that cannot be exchanged with anything in the world.  당신은...
로터스 정,박환성
가슴에 있는 친구 2020.12.21 (월)
강숙려 /  사)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장세상에는 세 종류의 벗이 있다고 했다.그대를 사랑하는 벗, 잊어버리는 벗, 미워하는 벗이라 했다.  다람쥐 형제가 놀다간 나뭇가지에 밤사이 눈이 와서 소복이 쌓여있다.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놓고 새삼 유년 시절의 애틋한 그리움이 솟구치다 보니 이런저런 모습들이 떠오르는 아침이다. 벗이란 무엇으로 남는가! .  애틋이도 못 잊어 사랑으로 말하던 친구가 있었다. 우린 어린 시절...
강숙려
희망 선율과 함께 2020.12.21 (월)
김진양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요즈음 방송 중에 많은 부분을 노래와 예능 프로그램이 차지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그런 시간이 늘어가는 것 같다....
김진양
눈 내리는 집 2020.12.21 (월)
이영춘 / 캐나다 한국문협 고문 하늘이 내린다 적막이 내린다발 시린 들고양이 들창문에 몸 숨긴다어깨 시린 달, 발그레 눈 비비며처마 끝에 걸린다산모롱이 돌아 나간 우체부 발자국발자국마저 아득히 멀어진 집눈에 묻힌다 꽃 속에 묻힌다기침소리 고요로 잠든 집툇마루 끝에서 잠 청하던 삽살강아지부스스 꼬리 털고 일어나 인기척에 귀 세운다눈이 온다 천사가 온다세상 소리에 귀 닫은 집세한도 한 채 홀로 떠 있다
이영춘
빗물 젖은 빵 2020.12.14 (월)
전재민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한 그릇 숲받쳐들고빗물 젖은 빵입에 넣으며하늘을 본다 갈 곳도오라는 곳도반겨주는 이조차없는데따스한 종이 컵 속 숲빗물이 더 들기 전호호 불며한 모금 한 모금떠 넣는다 웅덩이 빗물마시기위해하늘 쳐다보는 비둘기처럼숲과 젖은 빵먹으며 하늘을 본다 점심은 어디 가서먹을까날개 젖은 비둘기가쓰레기통 빵 부스러기 쪼듯도시 집시도젖은 빵과 숲을 먹는다 차가운 콘크리트 도로 위잠든 침낭 속...
전재민
사투리에 대하여 2020.12.14 (월)
정성화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내 귀를 보고 있으면 좀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얼굴에 달려 있는 죄로 오십 년이 다 되도록 투박한 경상도말만 듣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세수를 한 뒤에는 귓바퀴부분을 수건으로 정성껏 닦아준다. 매일 억센 경상도 사투리가 날아와 탕탕 부딪히는데도 나의 귓바퀴는 여전히 그 형을 유지하고 있으니 참 용하기도 하다.서울 나들이를 가면 귀가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서울...
정성화
가을 사슴 2020.12.14 (월)
김계옥 /  (사)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고즈넉한 산기슭 풀숲 사이로마중나온 한줄기 햇살가득히그림처럼 서있는 사슴 한 마리 한줄기 소슬한 바람결에화들짝 놀란 얼굴온통 까만 눈망울은파란 가을 하늘 머리에 이고가을빛 일렁이는 호수같구나 긴 목을 타고 도는태고의 슬픈 가을 전설처럼먼길 넘어 떠난 그리운 그림자 오늘도 얼룩무늬 갈색옷 휘날리며뜨거운 연모의 호숫가를 달린다
김계옥
조 정 / (사)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어미 거북이가 모래 속에 알을 낳고 두 달이 지나면 새 생명의 움직임이  꿈틀댄다. 새끼 거북이들이 생존의 무기인 이빨(carbuncle)로 알의 내벽을 깨는 시기이다. 이빨이 부러져 피가 흘러도 결코 같은 동작을 멈추지 않는다. 알을 깨고 나온 새끼 거북이들에겐 두터운 모래성의 또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간신히 해변에 머리를 내민 새끼 거북이들은 독수리와 갈매기들이 잠들 때를 기다려,...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