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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러셋 레이크
2021.10.19 (화)
휘슬러 인근 해발 2,000m고원의 한 호수 새벽 연주회야생 악사 기러기들호면의 리라 현(弦)을 뜯으며 윤슬 가락 탄주한다새벽 조각달 물 위에 뜬 월광 3악장잔월은 부서지며조각 건반 이어진다 늦잠 자던 태양귀를 쫑긋 세우며 손을 움직인다삐거덕 문짝을 연다살짝 젖혀진 창문 아래수면 위 앉아있던창백한 얼굴빼꼼히 눈꼬리를 찢는다연주는 멈춰졌다갑자기 눈 덮인 산 위로훌쩍 몸을 솟구치는 초승달어깨를 들썩인다쏟아지는...
하태린
기도
2021.10.19 (화)
뒤뜰 장독대 위에 정화수 한 그릇 놓여있다 매일 밤 어머니는 무엇을 저리도 비시는 걸까문틈으로 지켜보다 살금살금 다가가 장독대 위에 놓인 물그릇을 들여다본다 그 속엔 그만 달이.
김회자
원수와 웬수의 차이
2021.10.19 (화)
원수와 웬수는 유머의 차이이다. 한 예로 부부가 한 팀이 되어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있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의 순서에 답이 ‘천생연분’인 문제였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당신과 나사이?” 할머니가 “웬수”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소리치며 “네 글자로?” “평생 웬수!” 그런데남자들이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엄청 궁금하다.원수는 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고, 웬수는 ‘운명 공동체’로써 같이 살아야 되는 사람이다.하여튼 원수든...
박혜정
고무줄 놀이를 이야기하며
2021.10.12 (화)
윤의정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이모, 이모는 어렸을 때 뭐하고 놀았어요?”친한 언니의 딸아이가 나에게 물었다. 아이는 오징어 게임 열풍을 겪으며 한국 과거의 놀이가 궁금했나 보다. 무엇을 했던가? 나는 어떤 놀이를 했었던가 기억을 더듬으며 아이에게 설명해주려고 했다.“음…… 딱 하나만 하고 논 건 아니야. 이것저것 하고 놀았는데, 우리는 아무래도 고무줄 놀이를 많이 했지?”“고무줄이요? 고무줄로 어떻게 놀아요?”아이는 고무 밴드...
윤의정
메리의 오솔길
2021.10.12 (화)
김철훈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캐나다에서 내 아내는 메리가 되었다치매 걸린 냄비가 소방벨을 누르고노인의 기침 소리 벽 넘어 들리는성냥갑 속에 가난한 메리가 산다두더지 땅굴 나서듯 초원으로 나가자!호수를 낀 둘레길을 걷다꿩 소리 들리는 갈대 언덕에 오른다흰 산들이 하늘과 맞닿아 둘려쳐있고갈대숲과 호수가 내려다 뵈는20미터 짧은 오솔길에는굵은 체리 씨앗 섞인 곰 똥이 보인다곰도 이 길이 좋았나 보다뷰 포인트 메모리얼 벤치에...
김철훈
반목사님을 그리워 하며
2021.10.12 (화)
박명숙 (사)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우리집 정원에는 변함없이 4년째 그자리에서 짙은 연홍색의 연산홍이 향기를 내며 온 정원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그 꽃을 바라볼때마다 생각나는 분들이 계신다연산홍. 무궁화.은행나무 감나무 국화꽃.등등...그분들의 흔적이 우리집 정원에는 가득 채워져 있다....
박명숙
괜찮아
2021.10.12 (화)
전종하 / (사)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난 넘어져 주저앉은 그대가 부럽다이제 그대에게는 다시 일어나 웃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니까 모든 것을 다 잃어가는 가을 나무에도 다시 새싹이 찾아오는 것은기적도 반전도 아닌 겨울을 버틴 인내의 결과이기에넘어짐은 그 다음을 위한 훈련일 뿐이다 겨울바람을 피해 동굴 속에 숨어 있는 그대여누군가는 그 동굴을 터널로 바꾸듯이다시 일어나 따스한 봄 햇살 만나기위해 전진하기...
전종하
온종일 눈물 같은 비 내리고
2021.10.04 (월)
류월숙당신이 떠난 빈 자리낯설어 허공 향해온몸으로 허우적 대 보지만얼마나 큰지 아직은 가늠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감당했던 그 시간들돌아보니우리의 작은 꿈밭이었습니다당신이 놓아버린 후에야 당신의 따뜻한 사랑으로 일구어 놓은오묘한 우주임을 알았습니다 함께한 날들 헤집으며온종일눈물 같은 비 내리고가슴 저리는 슬픔이큰 산 되어 파도로 밀려옵니다 등 돌려 당신은 가고우두커니 앉아그래도 밥 먹어야 하는...
류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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