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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처럼
2021.02.01 (월)
전재민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어느 날 갑자기 나풀나풀날아와 나비처럼 앉았다 시루떡처럼 굴리고 굴려너의 모습 같은 눈사람 만들었어 한 낮이 되어흔적 없이 떠난 너의 모습에빗물같이처마끝을 타고 흐르는눈물 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처럼눈 오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아무도 밟지 않은 눈 밭에발자국을 낸다행여 네가 따라올까 봐뒤돌아보고또 돌아보고
전재민
“밥값하고 살기”
2021.02.01 (월)
김유훈(사)한국문협 밴지부우리의 학창시절에 반드시 외워야했던 국민교육헌장은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하며 시작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절대 빈곤의 가난한 나라를 일으켜 잘 사는 것이 온 국민들의 꿈이며 희망이였다. 그리고 “새마을 노래”와 “잘 살아 보세”란 노래를 방방곳곳에서 전 국민이 부른 결과 대한민국은 민족이 중흥되었고 잘 살게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지금은 세계적인 나라가 되었다...
김유훈
감사합니다 1 / Thank You! 1
2021.02.01 (월)
안봉자(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아닌 척, 괜찮은 척불안을 감추고, 불편을 참으며COVID 전염병 속에 살아가는 나날이지만그래도, 다시 생각해 보면주변엔 여전히 감사한 것들이 많아서나는 오늘도 감사하며 삽니다.오늘 새벽 동쪽 지평선에서꿈틀대며 솟아 오르는태양의 찬란한 주홍색 날개를 보아준나의 두 눈에 감사하고달리고, 호흡하고, 소화하고그외 느끼지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는 일들로 나를 지금 살아 있게 해주는나의 심장, 폐,...
안봉자
겨울 섬진강
2021.01.25 (월)
반숙자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어째서 섬진강이라는 단어를 입에 물면 아련한 그리움이 되는지 영문도 모르면서 겨울 섬진강을 보러 길을 떠났다. 임진강, 두만강, 남한강, 낙동강, 강 이름을 대보지만 섬진강만큼 살갑게 다가오는 뉴앙스는 없다. 왜 그럴까. 김용택 시인이 섬진강에 빠져서 빼먹을 대로 빼먹은 강이건만 사람들 가슴에 신기한 기름을 불어넣는 이유는 무엇일까.나는 오래 전부터 그런 의문을 가슴에 품어왔다. 봄이 와서 벚꽃이 피면...
반숙자
보통의 하루
2021.01.25 (월)
강은소 / 캐나다 한국문협 자문위원잘린 머리카락 바닥에 자꾸 쌓인다삭둑삭둑 두 가위 날이 서로 맞닿아머리 숱을 솎고 길이를 다듬는 일한 번도 스스로 해본 적 없던 일을 코비드-19, 난데없는 그놈 때문에커다란 보자기 목과 어깨에 두르고옛날 어머니처럼 쓱싹 가위질한다 비가 내린다 겨울비는 수직으로 또사선으로 무섭게 내리치며 쏟아진다순식간 길거리에 넘쳐흐르는 물줄기적막한 거리 휩쓸며 끝 간 데 없다 코비드-19, 지랄 같은...
강은소
할머니의 색동주머니
2021.01.25 (월)
이정순 / 사)한국문협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오늘은 새해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특별한 날이에요. 우리 가족은 컴퓨터 화상으로 미팅을 하기로 했거든요, 우리 가족이 다 모이면 열 명이에요. 그렇게 가족이 많냐구요? 네! 우리는 가족이 많아 행복해요. 우리 가족이 궁금하면 지켜보세요.“할머니 아직 안 들어오시네. 어디 편찮으신 거 아닐까요? 아빠!”“글쎄다. 잊으실 리가 없는데…….”아빠가 걱정했어요.“오, 이삭! 벌써...
이정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01.18 (월)
정재욱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는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갔다. 힘들게 보낸 한 해였다. 사람들은 2020년을 최악의 한 해였다고 했다. 코로나가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만약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수없이 많은 가정을 해보기도 했다. 일상의 삶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러한 가정은 내 삶 안에서도 일어난다. 우리는 늘 선택의 순간에서...
정재욱
풍경 1
2021.01.18 (월)
하태린 /캐나다 한국문협 부회장바람이 분다나뭇잎 간질인다햇살에 나뭇잎 서넛 잎사귀거미줄에 얼비쳤다 거미 한 마리선풍기에 붙어있다선풍기에 바람이 들이닥쳤다날개를 돌리는 바람그 바람에 돌아가는 선풍기거미는 선풍기에 붙어바람을 막아낸다 바람 탄다 물결 인다출렁인다 돌아간다선풍기는 돌아간다머리에 두 손 얹고멀미하는 파리 한 마리바람에 날린다파리 날린다파리만 날린다 새 한 마리매끄럽게 날아갔다그 바람에...
하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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