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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날
2025.02.21 (금)
보름이 오면 아이들은 짚 새기 불을 붙여 하늘에 복을 빌고그네 띄기 널뛰기가 연날리기 자치기 남자애 여자애 누구나 놀았지아침이 밝아오면 고무신 사이다병 소주병 바꾸어 엿 사 먹고엿장수 탁탁 가위 치며 엿치기하면 달콤한 엿 침 흘렸지!사내아이들은 엿치기하며 누가 크게 잘랐나 내기하고이긴 아이 구슬마다 1개씩씩 뺏아간 후진 아이 식식대며 허리 엎드려 올라타기 놀이 생각나라
강애나
Who’s The King?
2025.02.14 (금)
벌써 ‘블랙 베어 출몰’ 사인이 섰다. 1월 중순에, 것도 하이웨이 진입로라 번잡한 시모어 파크웨이에 곰이 나타났다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쿠거라면 모를까. 첫눈이 오기 전 굴로 들어가 동면하는 곰이 한겨울에 출몰한다는 건?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인가를 내려왔다는 얘긴데... . 이전까지 그네에게 곰은 오동통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은 짧은 다리로 궁둥이 흔들며 가는, 판다나 테디 베어 같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였다....
김해영
함께 달리기
2025.02.14 (금)
운동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을 움직이고 근력을 키우는 것이 무척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기력이 떨어져 예전에는 거뜬히 해내던 일들이 이제는 어렵게느껴지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 종종 헬스장에 가서 러닝머신을 뛰고,근력 운동도 한다. 아직 능숙하게 잘한다고는 못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첫날보다 덜 힘들고, 그다음 날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윤의정
밤하늘 이야기
2025.02.14 (금)
까만 보자기에달랑 송편 한 개말랑한 반죽에 훤히 들킨콩가루 한 술 먹기도 아까워턱 괴고 점 찍어 눈독 들이는데구름이 덥석 먹어 버리네 얄미워 흘긴 눈무안한가, 체할까슬그머니 뱉아 놓는데 깨문 이빨 자국 사이로투두둑 흩어진 콩가루들보자기 가득 곰실거리네
한부연
막대사탕
2025.02.07 (금)
아이들 주고 남은 막대사탕 하나한참을 바라보다 입에 넣는 순간 부풀었다 꺼지는 옷섶 사이로올 것 같지 않던 봄바람 불어오고달콤하게 흘러넘치는 중독 호르몬 행복에 지쳐 아사삭 깨물면사탕수수 밭 서투른 낫질같이혀끝에 박히는 후회의 파편들 사탕만한 돌멩이에 넘어져 봤으면서꽃향기 맡다가 눈 먼 적 있으면서갈대가 억새가 바람을 보내는 건지루해서 못 견디는 직립 인간 창 밖 아이들은 막대사탕 아직 물고재잘대며 깔깔대며...
윤미숙
우주 최강 긍정적인 마음가짐
2025.02.07 (금)
가까운 지인 둘이 최근에 사이가 틀어졌다. 사소한 이야기 끝에 던진 농담이 화근이었는데 진노가 생각보다 거세었던 것은 진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내게는 농담이든 진담이든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였지만 감정이 개입된 난처한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똑같은 말로 서운함을 토로한다. 자기가 무척 긍정적인 사람인데 상대방이 몰라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나 역시 알아주길 원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제삼자인 내 관점에선...
줄리아 헤븐 김
1984를 통해 보는 2025
2025.02.07 (금)
외국에 살면서 비로소 내 나라, 대한민국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전례 없는 경제 발전을 이루어 내며, 세계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자리 잡은 우리나라. 첨단 기술 산업을 발전시키고 세련된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며 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볼 때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에 가슴이 뜨거워지곤 한다. 그러나 혼돈과 무질서의 2025년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나는 어떻게...
권은경
산사의 고요
2025.02.07 (금)
댓돌 위 털신 한 켤레 침묵 수행에 들고 누렁개 눈 밟은 발바닥으로 꽃무늬 꾹꾹 찍고 논다 예쁘다 예쁘다 참 예쁘다 꽃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에 꽃 아닌 것 없음을 맑은 바람 다가와 바람꽃 한 다발 안겨주고 간다
정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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