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변서 버스로 탈출하던 9명 피폭
2011.03.12 (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1발전소 1호기 폭발로 방사선 누출과 함께 피폭자가 발생한 가운데, 3호기도 냉각 장치 이상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3호기 원자로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장치가 작동을 중단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원자로 안의 압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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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 피폭 우려 공포의 새벽...
2011.03.12 (토)
점점 상황이 악화되고있다. 13일 오전 5시35분 현재 기자가 머물고 있는 후쿠시마에는 전날 밤부터 강한 지진이 잦아졌다. 호텔 10층에 머물고있는데 확연히 느낄 정도로 건물이 휘청대고 있다. 최소 3차례 이상 이런 일이 벌어졌으며 진도는 최대 6이었다.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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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봉 녹아내리고 있을 가능성”
2011.03.12 (토)
규모 8.8의 초대형 지진 여파로 건물 폭발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시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는 ‘노심 용해(melt down)’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을 원전 운영 주체인 도쿄전력이 인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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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일본, 최악의 날
2011.03.11 (금)
11일 오후 2시 4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지역 인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나 건물과 고속도로가 무너지고 사상자가 속출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진 영향으로 높이 10m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 내륙을 덮쳐 선박과 차량 및 건물이 바닷물에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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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진이 밴쿠버에서 발생한다면…
2011.03.11 (금)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지진 대응책
BC주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밴쿠버 아일랜드 앞바다 해저에는 태평양판과 후앙 드 푸카판이 융기하는 지점이 있다. 여기서 융기한 후앙 드 푸카판이 동진하며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미국 서부가 자리한 북미판 밑으로 밀려 내려는 섭입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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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공교육 개선 위해 투자키로
2011.03.11 (금)
2011·12년 예산 5800만달러 추가 편성
BC주정부가 11일 BC주 공교육 개선을 위해 투자를 늘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1·12년도 공교육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추가 편성으로 교육 예산은 총 4억7210만달러로 늘었다. 공교육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로 학생 1명당 44달러의 추가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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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시간… 당신의 가족은 준비됐나요”
2011.03.11 (금)
응급 물품 준비와 대처법 연습이 중요
정부는 11일일 발표를 통해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해 응급 물품 준비와 대처법 연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빅 테이즈(Toews) 캐나다 공안부 장관은 “캐나다 정부와 캐나다 재해대처기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캐나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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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구호활동에 대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11.03.11 (금)
하퍼 총리, 일본 지진 피해에 깊은 우려 표명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가 일본의 강진 피해와 관련해 재난 구호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하퍼 총리는 11일 오전 성명을 통해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캐나다 모든 국민이 일본의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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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하퍼정부의 소수민족 끌어안기 잘못”
2011.03.11 (금)
"표심 얻으려고 거래 요구했다" 비난
자유당(Liberals)은 최근 스티븐 하퍼(Harper) 총리와 보수당(Conservatives) 정부가 소수 민족에 보인 관심이 투명하지 않다고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저스틴 트루도(Trudeau)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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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로 10만달러 피해 입힌 10대 청소년 체포
2011.03.11 (금)
노스 밴쿠버 소재 호텔, 식당 등 총 19곳 피해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RCMP)은 전화로 스프링클러 관리자로 사칭해 작동을 유도한 10대 청소년 1명을 11일 체포했다. 용의자는 노스 밴쿠버 소재 호텔과 식당 일대에 총 19건의 장난전화를 걸어 10만달러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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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렘 사원서 민족 비하하는 낙서 발견
2011.03.11 (금)
경찰 수사 중, 낙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코퀴틀람 무슬림 사원에서 특정 민족을 비하하는 낙서(graffiti)가 발견돼 다문화주의를 표방하는 BC주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10일 오후 포트 코퀴틀람에 있는 무슬림 사원과 이슬람 문화 센터에서 인종혐오 내용을 담은 낙서가 발견돼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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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日 기상청도 허둥지둥
2011.03.11 (금)
지진·쓰나미에 대한 예보에 관한 한 최고의 자부심을 가졌던 일본이지만, 예측의 범위를 벗어난 자연재해에는 일본 기상청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과 비교해 기상예측 기술이 최소한 10년 정도 앞서 있다는 일본 기상청은 관측 사상 최대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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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해변서만 200~300명의 시신 한꺼번에 발견
2011.03.11 (금)
여객 열차 통째로 실종, 호텔 무너져 투숙객 매몰… 주민들
일본에서도 살기 좋기로 소문난 도시 센다이(仙臺)의 땅이 흔들리고 바다가 일어섰다. 최고 10m 높이의 성난 파도는 단번에 해안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켰다. 인근 주택이나 도로 위 차량은 물론 건물 벽도 그 앞에서는 온전하지 못했다. 피해 지역은 당분간 접근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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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日 지진 사망자 1천명 넘을 듯”
2011.03.11 (금)
관측 사상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일본 전역의 사망자가 1천명을 넘을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방위성이 후쿠시마(福島)현 미나미소마(南相馬)시의 약 1천800가구가 궤멸 상태라고 발표한 것을 근거로 한 것이다. 하지만 후쿠시마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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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서·북부 해안 쓰나미 주의령
2011.03.11 (금)
밴쿠버 아일랜드 케이프 스코트-포트 렌프류
10일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의 영향으로 캐나다 기상청이 밴쿠버 아일랜드 케이프 스코트(Cape Scott)~포트 렌프류(Port Renfrew)에도 쓰나미 주의령이 내렸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11일 오전 보도했다. BC주 재난공동대응센터(PECC)도 만약의 피해에 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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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일본 국민 도울 준비 돼 있다”
2011.03.11 (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일본의 강진 피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미국은 엄청난 시련의 시기에 놓여 있는 일본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 양국 간의 우정과 동맹은 결코 흔들림이 없으며, 일본 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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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강진 피해 컸던 '센다이'는 어떤 곳?
2011.03.11 (금)
현재 한국 국민 1만1570여명 체류
11일 일본 강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방 중 하나인 센다이(仙臺)는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최대 도시다. 도호쿠 지역에서 제일 인구가 많으며, 일본 전국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밀집된 도시다. 센다이는 태평양에 인접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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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에서 시신 200~300명 발견
2011.03.11 (금)
▲ 일본 주변 지각판 구조/연합뉴스 11일 일본 도호쿠지역을 덮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밤이 깊어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교도통신는 이날 오후 일본 센다이(仙臺)시 와카바야시(若林)구 아라하마(荒浜)에서 200∼300명의 시신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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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와 남미도 쓰나미 영향권, 태평양 연안국들 비상
2011.03.11 (금)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연안국들이 잇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북미와 남미의 서부, 인도네시아, 하와이, 호주, 뉴질랜드, 괌, 대만, 러시아 등이 이번 쓰나미 영향권에 들어있다. 이들은 3~21시간 내에 쓰나미 확산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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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진 사상자 속출..中서도 감지
2011.03.11 (금)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으로 1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날 지진으로 이바라키(茨城)현 다카하기(高萩)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도쿄(東京)에서도 한 학교의 졸업식이 열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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