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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피해업계에 대출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6-12 00:00

무이자 지원… 美에 수입 금지 철회도 촉구



캐나다 연방 정부가 광우병 파동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와 관련업계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네디어 프레스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연방 정부가 국가 재원 위원회 측에 대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CP는 또 연방 내각에서 관련 업계에 대해 최고 1천만 달러까지의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 정부의 이번 대출 지원 정책은 주정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한 관련업계 종사자는 이번 대출 지원 계획에 대해 무이자 대출이라도 해도 일단은 채무이기 때문에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남는다고 지적하고 지금 상황에서 대출 지원보다 시급한 것은 미국이 육류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연방 정부 측은 미국이 조만간 캐나다산 육류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방 정부는 광우병 감염 우려가 낮은 육류 제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이번 주중 미 당국에 보낼 방침이다.



현재까지 광우병으로 인해 미국 등 여러 나라가 캐나다산 육류 수입을 금지시킴에 따라 캐나다 축산업계는 약 5억 5천 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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