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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6-03-05 10:10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치실/치간칫솔/워터픽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치실/치간칫솔/워터픽은 모두 치아사이를 닦을 때 쓰는 도구입니다. 각 도구는 각각의 장단점과 한계점을 갖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치아를 닦는 것처럼 치아 사이를 닦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때, 치아 사이라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치아와 앞뒤 치아가 닿는 접촉점과 치아 사이에 잇몸이 내려간/올라간 공간 모두를 의미합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가 붙어 있는 경우 모든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아직 젊거나 잇몸이 건강하여 잇몸이 내려가지/올라가지 않았고, 그래서 치아 사이에 빈 공간이 없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치실은 오히려 중년/노년의 성인보다는 소아청소년, 젊은 성인에게 유용한 도구입니다.

치간칫솔은 나이가 들거나 잇몸이 안좋아서 치아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음식이 씹는 면에 끼기도 하지만, 치아의 옆면에도 끼게 되기 때문에,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빈 공간에 낀 음식을 제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잇몸 밖으로 노출된 치아 옆면을 닦는 것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즉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표면을 한번 지나가는 것보다는, 치간칫솔로 치아 표면을 문질러서 닦는 것이 훨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의 바깥쪽으로만 치간칫솔을 넣는데, 반드시 치아의 안쪽(혀쪽/입천장쪽)으로 부터도 넣어서 닦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공간마다 공간의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공간 크기에 맞는 2-3가지 이상의 사이즈로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간칫솔은 넣었을 때 공간을 다 채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터픽은 물의 압력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씻어 내는 기구입니다. 주로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큰 음식 덩어리가 끼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주로 음식물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하며, 치아 표면의 세균막(치태)을 제거하는 데에는 제한적입니다. 우리가 물 때가 낀 세면대를 청소할 때, 또는 세차를 할 때 물만 뿌리는 것 만으로는 표면을 깨끗하게 닦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워터픽을 치실/치간칫솔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워터픽 사용 후에는 치아의 표면을 치실/치간칫솔 등으로 기계적으로 닦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혀 클리너 꼭 필요한가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혀 클리너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혀에 설태/백태가 많이 껴서 보기 싫거나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만약 설태가 조금 끼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면 칫솔로 부드럽게 닦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단, 칫솔이나 혀클리너로 혀를 닦을 때에는 과도한 압력으로 닦거나 너무 자주 닦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태/백태가 많이 끼더라도 하루에 한번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3. 반드시 검진이 필요한 경우

식사를 할 때 특정한 위치에 음식이 지속적으로 껴서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과 처치가 필요합니다. 음식이 끼는 원인이 명확한데, 이를 방치할 경우 잇몸과 잇몸뼈가 상해서 풍치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으며, 치아 사이의 충치 또는 치아 뿌리의 충치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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