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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양치질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6-02-26 10:05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양치질은 하루에 몇번을 해야 하나요? 2번인가요? 3번인가요?

권장 양치질 횟수는 한국 기준으로는 하루 3번, 캐나다 기준으로는 하루 2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청소도 자주 하고, 샤워도 자주 하고, 머리를 감는 횟수도 매우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한국인은 양치질도 많이 하고, 치아/잇몸 상태도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이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 기준을 높게 잡는 편이라 환자들에게 적절한 양치질 횟수는 하루 3-4번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하루 세번이라고 하면, 취침 전 야식이나 간식을 먹고나서 이를 닦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에 양치질을 했더라도, 야식이나 간식을 섭취했다면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즉, 하루 2번 또는 하루 3번이라고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음식 섭취 후에, 특히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 섭취 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핵심 두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양치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저녁 식사 후 또는 야식을 먹었다면 야식 후에 하는 하루의 마지막 양치질은 정성을 들여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입안에 세균의 영양분(음식물)을 넣어 둔 채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잔다면, 밤새 세균들이 엄청나게 증식하게 됩니다. 게다가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자정작용이 줄어들어 밤새 충치유발균, 풍치유발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번째 핵심은 양치질의 퀄리티입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하루에 3-4번 하더라도 꼼꼼하게 하지 못한다면, 하루에 2번 꼼꼼하게 하는 것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4시간 하더라도 집중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한두시간 초집중해서 공부한 사람을 이길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 어떻게 하는 것이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인가요?

올바른 양치질 법에 대해서는 여러 칼럼에서 상세하게 설명 드렸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어떻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 양치질을 할 때는 양치질에 온전히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둘째, 빠진 자리(사각지대)가 없도록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셋째, 중년 이상에서는 치아보다 잇몸을 닦는 것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치아 자체보다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 와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과거 칼럼과 칼럼에 첨부된 사진을 참고 바랍니다.

3. 양치질에 대한 유용한 팁이 있나요?

누구나 양치질의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각지대를 파악해서 항상 잘 닦이지 않는 부위를 빠트리지 않고 닦아야 합니다. 각자의 양치질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 스케일링 시 또는 정기 검진 시 의료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동안 양치질을 잘 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꼭 물어보고 매번 피드백을 받아서 양치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유용하고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사각지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1. 왼쪽 보다는 오른쪽 치아를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2. 치아의 바깥쪽 보다는 안쪽(혀 쪽 또는 입천장 쪽)을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3. 앞쪽 치아보다는 뒤쪽(어금니 쪽) 치아를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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