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상상하지도 못했던 치아건강의 중요성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5-12-18 11:59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잇몸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치아건강, 더 나아가 구강건강은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치아건강의 중요성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치아 건강은 오복 중의 하나다’라는 표현입니다. 또한 아프지 않고, 잘 씹고 잘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입니다. 

입은 생명 유지의 가장 기본인 영양섭취를 위한 관문이며,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영양섭취와 소화를 원할 하게 합니다. 또한 씹고 먹는 것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매우 큰 낙이며, 생명 유지뿐 만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충치나 풍치는 심한 통증과 불편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건강은 전신 건강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피부라는 매우 강력한 보호 장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안은 피부보다 훨씬 취약한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치아는 잇몸뼈(또는 턱뼈)에 심겨져 있기 때문에 치아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바로 세균이 잇몸뼈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 내 염증수치가 올라가며, 전신으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병, 당뇨, 폐질환 등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사회적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빠져 있으면 미소와 표정 사용이 위축되며, 따라서 웃을 때 치아가 보이는 것에 신경이 쓰여 무표정해지거나 입을 가리게 됩니다. 이는 상대에게 소극적이거나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충치나 풍치가 있다면 입냄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인과 가까운 대화를 피하게되고 심리적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치아가 심하게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빠진 경우에도 발음이 부정확해져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이유로 치아와 잇몸 건강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대인관계, 학교 및 직장 내 소통, 데이트 및 회의/상담/발표/미팅/리더십 등 사회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단순히 입 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 자신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어떻게 치아/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앞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잇몸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과 삶의 질 그리고 자신감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칼럼에서 설명 드렸지만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올바른 양치질을 익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정기 스케일링, 좋은 치료도 다 소용이 없습니다. 둘째, 필요한 치료는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미룬다면 문제가 몇 배 커져서 돌아옵니다. 셋째,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플 때만 와서 치료받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됩니다. 암도 일반적으로 3-4기는 진행되야 자각증상과 통증이 발생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