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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와 브릿지 또는 틀니의 중요한 차이점

서울치과 trustsdc@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5-11-27 08:35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있습니다.

 

1. 임플란트 치료가 좋고, 틀니가 불편하다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있는 상황에서는 임플란트 치료가 좋다고 확실히 말할 있습니다. 이때 일반적인 의미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있는 상황이란, 우선 전신 건강 임플란트 치료에 곤란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둘째, 잇몸뼈의 양과 모양이 임플란트 치료에 적절하게 남아 있어야 하며, 잇몸뼈의 질이 좋아야 합니다. 셋째, 환자가 임플란트 관리/치아 관리를 적절히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자가 경제적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있어야 합니다.

 

조건이 만족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자연치를 대체하는 최선의 치료입니다.

 

2. 틀니나 브릿지 치료가 합리적일 있는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한 경우에는 어쩔 없이 틀니나 브릿지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이미 너무 많이 녹아내린 경우입니다. 잇몸뼈가 많이 부족하더라도 잇몸뼈 이식 수술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잇몸뼈 이식 수술의 규모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잇몸뼈 이식 수술의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실패의 가능성도 높아지며, 치유 기간도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증가된 비용, 위험성 그리고 치유 시간을 감당할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없이 틀니나 브릿지 치료로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앞니 쪽은 잇몸뼈의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따라서 성공률도 낮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니 부위에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브릿지나 틀니 다른 방법을 고려할 있습니다.

 

만약 전체적으로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일부 부위에서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은 위에 틀니를 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있으며, 합리적인 선택이 있습니다.

 

3. 임플란트 치료가 브릿지나 틀니보다 좋은 근본적인 이유


입안에는 28개의 치아가 맞물리고 있으며,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14쌍의 치아가 씹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큰어금니는 씹는 근육의 매우 힘을 감당할 있지만, 앞니 쪽으로 갈수록 훨씬 약한 힘만 감당할 있습니다. 따라서 큰어금니 하나가 빠져서 큰어금니 쌍이 일을 하게 되는 것은 단지 14 중의 하나를 쓰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씹는 힘의 20%가량을 잃는 꼴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빠진 이에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빠진 하나의 어금니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게 되지만, 앞뒤 치아를 갈아서 희생하여 쓰는 브릿지는 빠진 치아의 역할을 주변 치아에 전가하게 되여, 주변 치아의 부담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빠진 여러 개의 치아가 하던 일을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에 전가하며, 동시에 잇몸이 씹는 힘의 일부를 감당하게 됩니다. , 다시 말하면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를 희생시켜 씹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은 더더욱 빨리 흔들리고 망가질 수밖에 없으며, 악순환은 점점 빠르게 진행되어 결국 남은 치아를 빼고 완전틀니로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의 역할을 대체하지만, 브릿지나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들을 희생시켜 사용하는 것이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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