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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량, 4년 만에 최고 기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0-00 00:00

광역 밴쿠버 지역 매매량 31% 신장...인기 매물은 경쟁 치열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1%가 늘어나 97년 4월 이후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권 교체로 경기 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으며 금리 인하에 따라 모게지율도 내려가고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택 거래는 외부인이나 새 이민자가 아닌 현지 주민들 사이에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인기 있는 매물은 주택 시장에 나오자마자 첫날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기도 하다.

가장 매매가 많이 이뤄진 품목은 타운 하우스로 5월 한달간 432채가 매매되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의 신장률을 보였다. 콘도 매매도 32%가 늘어났으며 단독 주택 매매는 26%가 늘어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단독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37만 2천 700달러로, 지난 해보다 1%가 떨어졌다. 타운하우스의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 해보다 약 3%가 떨어진 22만 5천 200달러다. 그러나 콘도의 경우 가격이 다소 상승해 지난해 17만 4천 달러였던 평균 거래 가격이 올해는 17만 5천 300달러로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가 활기를 띠면서 주택 경매 매물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누수 문제로 주택 시장을 시끄럽게 했던 이른바 \'리키 콘도(Leaky condos)\'도 보수 공사를 마친 매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한달간 주택 매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은 리치몬드와 밴쿠버 웨스트 지역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경우 타운하우스 매매가 62%나 증가했으며 콘도 매매는 48%, 단독주택 매매는 28%가 늘어났다.

리치몬드에서는 5월 한달간 109채의 타운 하우스 매매가 이뤄져 88%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또 콘도 매매는 40%, 단독 주택 매매는 25%가 늘어났다. 리치몬드 지역의 주택 매매는 일부 중국계 새 이민자들의 수요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BC 신용조합중앙회가 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BC주의 주택 매매는 올해 15%가 증가하고 내년에도 13%가 증가하는 등 계속 두 자리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5월 단독 주택 평균 매매 가격



버나비 노스 $361,400

버나비 사우스 $371,300

코퀴틀람 $282,400

델타 사우스 $312,700

노스 밴쿠버 $419,000

포트 코퀴틀람 $246,400

포트 무디 $327,500

리치몬드 $333,300

밴쿠버 이스트 $307,000

밴쿠버 웨스트 $656,900

웨스트 밴쿠버 $805,700

랭리 $256,000

써리 $247,500

화이트 락 $3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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