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과치료 편하게 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사람마다 적정 검진 주기가 모두 다릅니다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의 적정
주기는 개인의
현 구강
상태와 관리
수준에 따라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구강 상태와
관리 수준을
갖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치료를
다 받은
상태의 성인이라면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과 1년에 1~2회의 검진을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2. 검진 주기 및 스케일링 주기가 짧아지는 경우
필요한
치료가 있는데
치료를 미루고
있는 경우, 아직 급한 문제는
아니지만 향후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큰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정기 검진
기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개월 이하
간격의 검진
주기가 추천됩니다.
만약
필요한 치료를
이미 모두
받은 상태이거나
특별히 조만간
문제될만한 치아가
없다면, 스케일링은 6개월마다 받는
것이 좋지만, 정기검진은 1년에 한 번
받는 것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풍치를 갖고
있는 경우, 구강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4~6개월 마다의
검진과 스케일링이
추천됩니다. 만약 심한
풍치 또는
치료되지 않은
심각한 문제들이
있는 경우에는 3~4개월 마다의 검진과
스케일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추가로 딥 클리닝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편 정기 스케일링은
제때 잘
오고 있지만, 올 때마다 치석/치태가 많이 쌓여있는
경우는 스케일링을
받는 간격을
더 줄여야
하고 양치질
실력도 향상시켜야
합니다.
3. 검진 주기 및 스케일링 주기를 늘릴 수 있는 방법
치과의사가 판단할 때, 현재 필요한 치료를
다 마친
상태이며, 구강 관리
상태도 좋다면
굳이 자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되고, 치과의사는 스케일링과 구강검진
간격을 점차
늘려갑니다.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며, 구강 관리도
매우 잘
되고 있다면 1~2년에 한 번의
검진과 스케일링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즉, 환자의 평소
관리 상태가
스케일링 필요
간격을 늘리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를 다닐
때, 정기 검진
및 스케일링
간격을 점점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4. 스케일링 이렇게 받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양치질만으로는
칫솔이 도달하기
힘든 곳이
있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어쩔 수
없이 치태/치석이 쌓이게 되며, 이것이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나는 양치질을
매우 열심히
하고 있고, 그래서 스케일링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칫
잇몸 문제를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잇몸 질환을
포함한 많은
질병들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잘 받고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자만하고, 평소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6개월 중
스케일링을 받는
하루만 깨끗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잇몸이 붓고
아프거나, 냄새가 나거나, 출혈이 생긴 후에야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잇몸과 잇몸뼈는
이미 망가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평소보다 훨씬
더 아프고
불편하기 때문에
소 잃고
힘들게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반복되는 상황이
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잇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받는
스케일링은 개운하고
상쾌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받는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
정도에 비례하여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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