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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률 치솟는 캐나다 비자,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세 가지 전략

Justin Shim justin.shim@cannestimm.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5-08-25 11:05


최근 캐나다 이민부(IRCC)가 비자 심사를 강화하면서 유학, 취업, 이민을 준비하는 신청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학생비자 거절률은 약 38%였으나 2024년에는 52%까지 급등했고, 방문비자 거절률은 54%를 넘어섰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절률이 60%를 초과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변동을 넘어, 이제는 기본 요건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자 거절률이 높아진 배경에는 몇 가지 흐름이 자리합니다. 우선,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되어 재정 능력, 학업과 경력의 연계성, 고용주의 신뢰도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뢰성 검증이 엄격해지면서 서류의 불일치나 미비, 혹은 진실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거절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더 나아가 이민 정책의 방향 자체가 단기 체류자보다는 장기적으로 캐나다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그렇다고 길이 막힌 것은 아닙니다. 철저히 준비한다면 승인 가능성을 높일 방법은 충분히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무엇보다 서류 준비가 중요합니다. 유학 비자의 경우 학업 계획서와 재정 증빙, 전공과 경력의 연계성이 갖추어져야 하고, 취업 비자의 경우 고용계약서, LMIA 승인서, 직무 설명서가 필수입니다. 특히 LMIA와 워크퍼밋 심사에서는 고용주에게 직접 연락해 채용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행되기도 하므로, 신청자와 고용주 간의 사전 조율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영어 능력 증명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IELTS CELPIP과 같은 공식 시험 점수는 단순히 언어 능력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캐나다에서 장기적으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는 역량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높은 점수는 일부 이민 프로그램에서 추가 점수로도 인정되기 때문에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략적인 접근입니다. 어떤 이민 프로그램을 선택할지, 서류를 어떻게 구조화할지, 인터뷰에 어떻게 대비할지까지 전체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활용한다면 학력, 경력, 재정 상황을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고, 심사관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서류를 준비하며, 최신 정책을 반영해 전략을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결국 캐나다 비자 심사가 강화된 지금, 단순히 조건을 맞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캐나다 이민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결국 성공적인 이민은 준비된 신청자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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