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주리주(州)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미국 프로풋볼(NFL)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수퍼볼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캔자스시티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다쳤다. 총격은 퍼레이드가 끝난 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해 인근에 참가자들이 많이 몰려 있던 상황이었다고 전해진다. 캔자스시티 경찰청 대변인 제이크 베키나 경감은 “집회가 끝날 무렵 유니온역 서쪽 차고지 근처에서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최소 2명을 체포해 구금 중이며, 퍼레이드 참가자들을 인근 주차장 등을 통해 대피시키고 있다. 캔자스시티 쿼터백이자 수퍼볼 MVP인 패트릭 마홈스는 이날 사건 이후 소셜미디어에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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