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국외부재자 신고 “서두르세요”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마감일(2월 10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민등록(재외국민 주민등록 포함)이 되어있으며 캐나다를 비롯해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영주권자·유학생·주재원·여행자 등의 18세 이상(2006년 4월 11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재외국민은 투표를 위해서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오는 2월 10일까지 해야 한다.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18세 이상 재외국민의 재외선거인 등록 및 변경도 2월 10일까지 가능한데, 만약 이전 선거에서 제외선거인 등록을 마쳤다면 영구명부에 자동으로 등재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 없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및 변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ova.nec.go.kr)와 전자우편(ovvancouver@mofa.go.kr), 혹은 서면(우편, 주밴쿠버총영사관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돕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노스로드 한인타운과 한인교회 등을 방문 중이다.

재외선거 투표는 오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주말 포함 오전 8시~오후 5시) 총영사관에서 할 수 있고, 국외부재자는 신분증명서, 재외선거인은 신분증명서와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국적확인서류 원본(비자 또는 영주권증명서 중 하나)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

한편 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재외선거 위반행위 예방·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영사관(Suite 1600, 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에 위치한 예방·안내센터는 오는 5월 10일(금)까지 운영하며, 전화(604.681.9581 내선 723)와 이메일(ovvancouver@mofa.go.kr)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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