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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천주교회 자선 골프대회 ‘성료’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10 11:40

장애 아동 재단에 후원금 전달



광역 밴쿠버 소재 한인 천주교회 성당 신자들이 참여하는 제2회 연합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3일 써리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성 김대건 성당(주임신부 장수백 베드로)과 성 김효주 아녜스 성당(주임신부 권선중 세례자 요한)이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는 총 144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BC주 한인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설립된 ‘Here & Now Community Society(사무총장 이보상)’을 선정해, 천주교인은 물론 여러 기업과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모금된 후원금 전액(1만6075.30달러)을 기부했다.

 

자선을 우선시한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에 따른 상품은 최소화로 했지만, 각 파3홀에서는 고급 승용차, 항공권, 상금 등이 홀인원 경품으로 걸렸는데, 지영만 씨가 항공권이 걸린 6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연출돼 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써리 성 김대건 성당 주관으로 매년 7월에 진행됐던 이 골프대회는 지난해부터 성 김효주 아녜스 성당과 연합해 자선에 중점을 둔 행사로 개편된 바 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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