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C3 캠프 코리아, 준비 착착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C3 소사이어티(회장 이형걸, 이하 C3)가 주최하는 캠프 코리아 2022의 트레이닝 세션이 지난달 31일 오후 버나비 소재 밴쿠버 한인연합교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2년간 휴식기를 가졌던 캠프 코리아는 한국 고유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BC주 유일의 캠프로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닷새에 걸쳐 스쿼미시의 Camp Summit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캠프 코리아의 주제는 태극기로 정해졌으며, 9~12학년 학생들인 예비 카운슬러(CIT) 캠프는 4박 5일, 만 7세~8학년 학생들의 캠프는 3박 4일로 진행된다.

C3의 이형걸 회장은 “캠프 참가 학생들은 태극기의 숨은 뜻과 한국의 풍부한 역사를 배우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제를 통해 한국인의 개성과 단합에 대해 생각해보고 감사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트레이닝 세션에서 약 30명의 카운슬러들은 이번 캠프의 테마에 맞춰 5개 팀을 꾸려, 올해 행사의 주제인 태극기에 맞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구상하고 준비했다.

캠프 코리아 후원자

재외동포재단,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한인신협, 우애경 캐이터링, 밴쿠버 연합교회, 무궁화 여성회, 홍익 37, 오약국, (고)류태영, 정운희, Metro U-Grill, 샌디 리, 삶 소사이어티, 문준성, 이용진, 장덕순, 김길우, 김경애, 차민주, 김성환, 배문수, 김인순, Dr. Peter Lim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 지난달 31일 밴쿠버 연합교회에서 열린 C3 캠프 코리아 트레이닝 세션 모습 (제공=C3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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