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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로드 중심에 '6층 한인 상가' 들어서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6-24 15:04

한인빌리지 옆 부지··· 시의회 마지막 승인 기다리는 중
한인타운 내 부족한 상업용 건물 ‘갈증 해소’ 기대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6 상업용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인 인베스트먼트 그룹(Hanin Investment Group) 개발 프로젝트인 코퀴틀람 323 노스로드 신축건물 건설이 코퀴틀람 시의회의 마지막 승인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인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 이미 프로젝트 대한 공청회가 진행된 가운데, 같은 열린 3 독회(reading)에서도 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프로젝트 개발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제 4 독회 단계에서도 안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할 있다.

 

만약 프로젝트가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노스로드 한인타운은 신규 상가의 등장으로 번영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23 노스로드 부지의 모습

 

H 마트가 입주해 있는 코퀴틀람 한인빌리지 바로 옆에 위치한 부지는 현재 렌터카 업체 등이 있는 2 건물과 주차장이 있으며, 5445 스퀘어피트의 크기다. 건물은 지상 6, 지하 3층으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을 이끌고 있는 한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김규태 대표는 이미 한인타운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20 전인 지난 2001, 당시 공실률이 70% 가까웠던 한인 빌리지를 동업자들과 함께 공동 인수했고, 이후 H 마트가 입주한 한인 빌리지는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중심이 됐다.

 

2006 한인 빌리지의 지분을 매각한 대표는 이후에도 써리, 코퀴틀람 등에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그에게 이번 노스로드 6 건물 프로젝트는 기획에만 거의 10년이 걸리는 , 대표에게는 숙원의 사업이다.

 


김규태 한인인베스트먼트 그룹 대표

대표는 원래 부지에 한인 노인을 위한 임대주택을 짓는 것이 목표였지만, 도시계획법으로 인해 토지의 23% 도로 확장에 써야 하기 때문에 어려웠다 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면 한인 사회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까 고심하다, 현재 한인타운에 턱없이 부족한 상업용 건물을 짓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전했다.

 

6 프로젝트인 건물은 1, 2층에는 상가 시설, 3~5층에는 사무실, 6층에는 한인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사무실과 실내 행사를 치를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승인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한인신협을 비롯한 몇몇 기업 기관이 건물 입주에 이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23 North Road 건물에는 지하 3 규모의 주차장도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결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코퀴틀람 시의회의 4 독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표에 따르면 올해 안에 승인이 된다면 내년 즈음 공사가 시작되고 2 안에는 완공될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City of Coquit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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