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사배 태권도대회, 온라인으로 개최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2-06-03 09:02

‘품새’ 영상 찍어 13일까지 제출해야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장경룡)과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이 2022년 한국주간(5월 21일~6월 3일)을 기념해, 캐나다 태권도 협회와 함께 <제3회 캐나다 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지정한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 무예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인 태권도를 소개하고 태권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월13일까지 캐나다 어디서나 품새 동작 촬영해 웹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은 태권도 공인 심판들의 심사(6월 18~19일)를 거쳐, 입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3개의 부분: 일반, 경쟁, 장애인으로 나뉘어 총 112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참가증서가 제공되며, 입상자들에게는 금, 은, 동메달이, 각 디비전 우승자들에게는 삼성 갤럭시 버즈가 주어진다.

아울러 남, 여 MVP에게는 올가을 한국에서 진행되는 전 세계 대사배 대회 결선 참가 예비 후보로 선발되어 심사를 통해 한국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입상자는 6월 21일이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온라인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태권도 협회 홈페이지(taekwondo-canada.com/events/korean-ambassadors-cup)와 문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