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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물가상승률 4.6%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25 00:00

91년 9월 이후 최고 수준 4월 금리인상 놓고 전문가들 이견
유가 폭등으로 인해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1년 만의 최고 치인 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유가 인상 특히, 휘발유의 경우 무려 32.1%가 상승해 물가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를 제외한 소비자물가(CPI) 지수는 오히려 지난달(3.5%)에 비해 0.1%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위 핵심물가지수(core rate of inflation; 가격변동이 심한 주요 8개 품목을 제외한 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2%포인트가 하락한 3.1%를 기록했으나 이는 여전히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인 2%대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이 또다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데이빗 다지 중앙은행 총재가 물가관리를 위해서는 현재 수준이상으로 금리가 인상 되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점도 인상의 근거로 한 몫을 하고 있다.



반면, 일부 경제전문가는 금리인상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4월 인상설에 관해서는 부정적이다. 전체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나기는 했어도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했고 이라크 전쟁 와중에 중앙은행이 한달 여 만에 다시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무리라는 시각이다.



더욱이 미국이 금리를 동결하고 있어 양국간의 금리차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국제정치학적 변수 등 중앙은행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추가 금리인상 시기를 올 하반기 이후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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