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부터 증편…에어캐나다와의 코드쉐어 중단
대한항공이 밴쿠버-인천 간 운항회수를 현재의 주 2편에서 주 4편으로 증편한다. 오는 3월 30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증편에 따라 앞으로 대한항공은 매주 월·수·금·일요일에 인천행 비행기를 띄우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에어캐나다와 밴쿠버-인천 노선에 코드셰어 운항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겨울 시즌이 끝나는 3월 말로 종료된다. 에어캐나다가 가입해 있는 스타 얼라이언스에 3월부터 아시아나 항공이 본격 합류하게 됨에 따라 스카이팀인 대한항공과의 코드셰어는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
한편 에어캐나다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만 없어졌을 뿐 현재의 매일 운항 편수에는 변동이 없어 결과적으로 밴쿠버-인천간 항공편수가 늘어나 성수기 자리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대한항공 밴쿠버 지점의 관계자는 “최신의 항공기인 보잉 777-200 기종을 이용해 교민들을 모실 것”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교민들의 모국 방문길이 더욱 편해질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3월 중 노선조정을 통해 3월 19일~5월 31일 샌프란시스코 노선이 6회, 호놀룰루 노선이 2회, 시카고 노선이 7회, 뉴욕 노선이 4회, 취리히 노선이 10회씩 총 29편이 감편 운항된다. 대한항공은 대체편을 고려한 스케줄 조정으로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현재 대한항공은 에어캐나다와 밴쿠버-인천 노선에 코드셰어 운항을 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번 겨울 시즌이 끝나는 3월 말로 종료된다. 에어캐나다가 가입해 있는 스타 얼라이언스에 3월부터 아시아나 항공이 본격 합류하게 됨에 따라 스카이팀인 대한항공과의 코드셰어는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
한편 에어캐나다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만 없어졌을 뿐 현재의 매일 운항 편수에는 변동이 없어 결과적으로 밴쿠버-인천간 항공편수가 늘어나 성수기 자리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대한항공 밴쿠버 지점의 관계자는 “최신의 항공기인 보잉 777-200 기종을 이용해 교민들을 모실 것”이라며 이번 증편으로 교민들의 모국 방문길이 더욱 편해질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3월 중 노선조정을 통해 3월 19일~5월 31일 샌프란시스코 노선이 6회, 호놀룰루 노선이 2회, 시카고 노선이 7회, 뉴욕 노선이 4회, 취리히 노선이 10회씩 총 29편이 감편 운항된다. 대한항공은 대체편을 고려한 스케줄 조정으로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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