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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한인회 성금 모금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05 21:43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위기 상황인 모국 성원



 


사진은 재독 한인회 성금 모금 포스터.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밴쿠버를 비롯해 독일, 미국, 싱사포르 등 각국 한인단체가 성금 모금에 나서 한국 국민에게 힘이 되어 줄 방법을 간구하고 있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는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국민들을 성원할 목적으로 성금 모금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5성금 모금과 관련한 긴급 회의가 개최되어 나용욱 주밴쿠버 부총영사 및 정택운 한인회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모금 방법이나 전달 대상 등이 논의되었다.


정택운 한인회 회장은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 국민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한인회 회원 모두가 동의했고, 도울 수 있는 작은 기회라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며 성금 모금 추진 과정을 밝혔다.

 

지원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위해 참석한 나용욱 부총영사는 "영사관측에, 어떻게 한국 국민들을 도울 수 있겠느냐는 밴쿠버 교민들의 문의가 많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한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주선하기로 한 소식을 듣고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나 부총영사에 의하면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마스크는 물론이고 방호복, 의료용 장갑, 체온계 등의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이날 회의에서는 성금 모금과 함께 각종 의료용품을 조달할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이번 성금은 한인회 명의로 모금되지만, 영사관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인회는 성금 모금을 진행하는 한편, 방법을 총동원해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비할 계획이며 주말에는 한인마트 등에서도 이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밴쿠버에서 성금을 후원하고자 하는 교민은 은행입금이나 E-transfer, 수표 등의 방법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당초 한인회는 한인마트를 통한 직접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캐나다에서의 코로나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일단 온라인 모금만 진행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은행입금 (Bank information: Sharons Credit Union / Transit #01310 / Branch #0809 / Account # 100001387646 한인회)

E-transfer (vancouver.korean.bc@gmail.com )

수표 (Payable to "The Korean Society of BC" / 주소: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BC V5L 1S3 / 전화 : 604-255-3739)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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