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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서 또 강도 사건 발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1-31 00:00

최근 2주 동안 써리 월리 지역 주택가에서 4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30일 새벽 써리 월리 인근 지역에서 또다시 강도 사건이 발생, 치안 부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써리 RCMP에 따르면 5번 째 강도 사건은 지난 30일 새벽 2시 경 102번가 14600블록 지역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혼자 살고 있는 80대 할머니로, 범인은 잠겨져 있지 않았던 2층 창문을 통해 집안에 들어와 노인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후 돈을 요구했다. 노인이 돈을 내주자마자 범인은 달아났으며 범인에게 머리를 맞아 피투성이가 된 노인은 옆집으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써리 RCMP는 아직까지 범인의 인상 착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지난 1월 19일 이후 여러 차례 강도 사건이 발생,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첫 사건은 지난 1월 19일 써리 100번가 13900블록의 주택가에 벌어졌다.새벽 3시경 잠기지 않은 1층 창문으로 침입한 범인은 80대 노부부를 폭행하고 현금 2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같은 날 새벽 이시트 월리 링 로드 10600 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도 강도가 들어 TV를 보고 있던 집주인 40대 남자의 목을 조른 후 2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또 25일 오전 6시에는 98A가 13000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 강도가 들어 80대 노부부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26일에는 107번가 12900블록에 있는 한 주택에 강도가 침입한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만일 집에 강도가 들어왔을 경우 절대로 범인에게 대항하지 말고,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911에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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