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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로드 PC방에서 10대 총격 사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1-20 00:00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있는 코퀴틀람 노스 로드 소재 한 PC방에서 토요일인 지난 18일 저녁 10대 청소년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학생은 17세의 아시안계로, 사건 당일 노스 로드에 있는 프로 게이머 PC 방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 PC 방 주인 해리 로우 씨에 따르면 범인들은 3명의 아시아계 남성들로, 이날 PC방에 들어오자 마자 숨진 남학생에게 다가가 구석으로 밀어넣은 후 폭행을 가했으며 그 중 한 명이 총을 쏘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로우 씨는 용의자들이 숨진 학생을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오후 7시 30분 경 현장에 출동하기 전에 PC 방을 빠져나갔다.



사건 당시 PC 방 안에 약 30여 명의 이용자들이 있었으며 그들 대부분은 소동이 벌어지자 곧 밖으로 빠져나갔다. 경찰은 이날 사건 발생 후 용의자들이 노스 로드에서 목격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목격자들을 중심으로 범인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지난 주 코퀴틀람 헨더슨 플레이스 노래방 앞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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