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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모빌링, 겨울 레포츠 중 가장 위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1-17 00:00

중상 발생율, 스키·스노우보드보다 높아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원(CIHI)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 레저 스포츠 중 가장 부상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스노모빌링으로 나타났다.



동 연구원이 지난 2000년 4월과 2001년 4월 기간 중 레저 스포츠 활동으로 중상을 입은 환자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환자의 16%가 스노모빌관련 사고로 나타났으며 다른 대중 스포츠인 스키(6%)나 스노보딩(5%)을 즐기다 중상을 입은 환자의 비율에 비해 3배정도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환자는 전체환자의 49%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조사에 참가한 한 연구원은 “에어 백이나 안전 벨트도 없는 상태의 차를 과속으로 몰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치명적인 중상이 발생하게 되며 영구적 장애상태라는 최악의 결과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스노모빌과 관련한 전체사고는 지난 1995년 1천6백92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1천3백57건으로 다행히 감소추세에 있으며 스노모빌 자체의 안전성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문제는 이를 즐기는 이들의 안전의식”이라고 강조 했는데 실제로 스노모빌을 타다 부상을 입은 환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6%는 음주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으며 부상자의 85%는 남성, 평균연령은 33세로 나타났다.



한편, 스포츠 레저활동으로 인한 중상사고 발생빈도를 지역별로 보면 뉴 브런스윅주가 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알버타주 14.5%, BC주와 노바스코샤주 13%, 온타리오주 1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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