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 초등학교서 집단 발병...전교생 3분의 1 결석
노워크 바이러스(Norwalk)가 창궐해 선샤인 코스트 지역의 깁슨(Gibsons) 초등학교가 오는 월요일까지 휴교한다.
이 학교는 지난 15일, 30여 명의 학생이 노워크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이후 이튿날 100여 명으로 감염 학생수가 늘었으며 전교생 380명 중 3분의 1 가량의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여 결석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해 학교행정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으며 5명의 교사도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자 밴쿠버 연안 보건청은 16일 오전, 이 학교를 20일까지 휴교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17일부터 방제 작업에 나섰으며 BC질병관리센터는 샘플을 채취하고 노워크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노워크 바이러스 환자는 깁슨 초등학교 학생들을 제외하고도 이미 올 들어 BC주에서 28명이 발생,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노워크 바이러스는 특히 전염성이 강해 일반인들의 주의가 요망되며 노년층의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BC주에서는 이미 지난해 연말 밴쿠버 섬 나나이모의 두 학교가 휴교한 적이 있었으며, 솔트 스프링 섬과 사니치, 빅토리아에도 여러 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노워크 바이러스는 지난 1972년 미 오하이오주 노워크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올 겨울 들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수도꼭지나 화장실문 손잡이 등에서 최고 12일간 잠복할 수 있으며 주로 감염자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변을 보고 난 후 반드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후부터 멀미와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근육통, 미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증상이 2-3일간 지속된다.
노워크 바이러스(Norwalk)가 창궐해 선샤인 코스트 지역의 깁슨(Gibsons) 초등학교가 오는 월요일까지 휴교한다.
이 학교는 지난 15일, 30여 명의 학생이 노워크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이후 이튿날 100여 명으로 감염 학생수가 늘었으며 전교생 380명 중 3분의 1 가량의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증세를 보여 결석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해 학교행정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으며 5명의 교사도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자 밴쿠버 연안 보건청은 16일 오전, 이 학교를 20일까지 휴교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17일부터 방제 작업에 나섰으며 BC질병관리센터는 샘플을 채취하고 노워크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노워크 바이러스 환자는 깁슨 초등학교 학생들을 제외하고도 이미 올 들어 BC주에서 28명이 발생,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노워크 바이러스는 특히 전염성이 강해 일반인들의 주의가 요망되며 노년층의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BC주에서는 이미 지난해 연말 밴쿠버 섬 나나이모의 두 학교가 휴교한 적이 있었으며, 솔트 스프링 섬과 사니치, 빅토리아에도 여러 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노워크 바이러스는 지난 1972년 미 오하이오주 노워크에서 처음 보고됐으며 올 겨울 들어 유난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수도꼭지나 화장실문 손잡이 등에서 최고 12일간 잠복할 수 있으며 주로 감염자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이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변을 보고 난 후 반드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후부터 멀미와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근육통, 미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증상이 2-3일간 지속된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18세미만 담배 소지· 공공장소 흡연 '불법'
2003.01.23 (목)
알버타 주정부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담배를 소지하거나 공공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지하는 새 법을 오는 4월 1일...
|
토플시험 회화 추가, 문법 축소...내년 7월부터
2003.01.23 (목)
내년 7월부터 토플(TOEFL) 방식이 현재의 CBT 방식에서 회화 테스트가 포함되는 등 새로운 시험 체제로 전면 개편...
|
가장 신뢰하는 전문직업인 ‘약사’
2003.01.23 (목)
캐나다인들은 약사와 의사를 가장 신뢰하는 반면 정치인을 가장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
RRSP 적립 상한선 인상 검토
2003.01.22 (수)
연방 정부가 노후대비 저축인 RRSP 적립 상한선을 현행 1만3천500달러에서 최고 2만1천 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
써리 시 재산세 2.9% 인상
2003.01.22 (수)
지난 9년간 재산세를 동결해왔던 써리 시가 올해 재산세를 2.9% 인상하기로 했다. 또 상하수도 요금도 인상....
|
랭리 교육청, 3개 초등학교 폐교 검토
2003.01.22 (수)
코퀴틀람, 밴쿠버, 써리 교육청이 예산 절감을 위해 일부 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한 가운에 랭리 교육청도 3개 학교...
|
12월 인플레이션 3.9%
2003.01.22 (수)
12월 인플레이션이 온타리오주가 전기 요금을 동결한데 힘입어 3.9%를 기록, 11월보다는 낮아졌지만
|
加 인구 18.4%가 외국 출생
2003.01.21 (화)
최근 들어 아시아 지역 출신 이민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인구 중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의 비중이 70년 만에 최고...
|
금리 현 수준으로
2003.01.21 (화)
캐나다 중앙 은행이 21일 국내 기준 금리를 현 수준인 2.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
|
와튼 스쿨, 3년 연속 MBA 세계 1위
2003.01.21 (화)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이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에 또다시 선정됐다. 토론토대학은 지난 해 31위에서 올해는 21위로...
|
“퇴직 후에도 일하겠다” 72%
2003.01.21 (화)
캐나다인 4명 중 3명은 정년 퇴직 후에도 일을 계속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
|
노스로드 PC방에서 10대 총격 사망
2003.01.20 (월)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있는 코퀴틀람 노스 로드 소재 한 PC방에서 토요일인 지난 18일 저녁 10대 청소년이 총에 맞아.....
|
BC주 고교 졸업률 크게 높아져
2003.01.20 (월)
BC주 고교 과정 졸업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교육부에 따르면 2001-2002학년도에 전체 77%에...
|
레벨스톡 눈사태로 스키어 7명 숨져
2003.01.20 (월)
BC 동부 레벨스톡 인근 듀랜드 그래시어 지역에서 20일 오전 11시경 눈사태가 발생해...
|
인간 복제 84% 반대
2003.01.20 (월)
캐나다인 대다수는 인간 복제를 반대하고 있으나 장기 이식과 질병 치료를 위한 줄기 세포 배양과 배아 복제에 대해서는...
|
노워크 바이러스로 초등학교 휴교
2003.01.17 (금)
선샤인 코스트 깁슨(Gibsons) 초등학교에서 노워크 바이러스 환자가 집단 발생해 임시 휴교에...
|
코퀴틀람 3개 초등학교 폐교
2003.01.17 (금)
코퀴틀람 교육 위원회가 오는 7월까지 몽고메리, 버퀴틀람, 시더브룩 등 3개 초등학교를 폐교하기로....
|
BC 자유당, 캠벨 지지 만장일치 결의
2003.01.17 (금)
캠벨 주수상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처음으로 16일 열린 BC자유당 의원 회의에서 캠벨 수상의 사과를 수용하기로 만장일치...
|
UBC 학사징계 급증
2003.01.17 (금)
지난해 UBC의 학사징계 건수가 크게 증가해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학사징계의 사유는 대부분 시험 부정행위와 논문 표절...
|
스노모빌링, 겨울 레포츠 중 가장 위험
2003.01.17 (금)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원(CIHI)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 레저 스포츠 중 가장 부상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스노모빌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