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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캐나다 타이트오일에 투자

안지영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8-06 13:13

대우인터내셔널이 캐나다에서 타이트 오일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 타이트 오일이란 셰일가스(암석층에 있는 천연가스)가 매장된 퇴적암층에서 시추하는 원유를 말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캐나다 앨버타주 중서부 광구에서 타이트 오일가스 생산 업체인 벨라트릭스사(社)와 뱁티스트 지역 내 광구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캐나다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자원개발이다.

인수한 광구의 면적은 1만2320에이커다. 매장량을 원유로 환산하면 4800만배럴에 달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 가운데 1460만 배럴을 캐낼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높은 압력을 이용하는 '수평시추 공법'과 지하에 물과 화학물질을 주입해 셰일층 암석을 분쇄하는 '수압파쇄' 기술을 활용해 광구에 매장된 원유와 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운영권을 가진 벨라트릭스과 공동 투자를 통해 2015년 말까지 70여공의 개발정을 시추해 올해 3분기 이후 본격적인 상업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최근 북미지역에서 에너지 혁명을 주도하는 비(非)전통 석유가스를 개발함으로써 이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캐나다 벨라트릭스과 타이트 오일 가스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순서대로 양수영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레이몬드 스미스 벨라트릭스사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전무)/대우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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